[핫 클릭] “CCTV는 알고 있다”…환전소 노린 치밀한 범행 외

입력 2016.05.30 (12:51) 수정 2016.05.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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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핫한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의 한 환전소에서 2천여 만 원이 든 돈 가방을 갖고 튄 남성이 100여 개의 CCTV 분석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옷까지 갈아입으며 나름대로 치밀했던 절도범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오전이어서 다니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은 남대문 시장길.

잠시 후 이곳에서 절도사건이 벌어집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남성,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곧이어 마스크를 쓴 검은 옷차림의 수상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두 남성은 동일인물인데요.

환전소 주인이 생수를 사러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성은 기다렸다는 듯 환전소로 향합니다.

눈치를 보다가 스윽~

남성은 2천여만 원이 든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남성은 환전소 인근 음식점에서 주변을 파악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범행 직전 옷까지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100여 개의 CCTV 분석 끝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액의 현금을 취급하는 환전상들,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산새 ‘모이’ 훔치다가 발각된 ‘다람쥐’… 반응은?

이번엔 다람쥐 절도범 모습입니다.

산새들을 위해 설치한 모이통으로 다가가는 카메라!

그런데, 남몰래 모이를 훔치던 다람쥐가 카메라에 발각됩니다.

"죄송해요. 저 진짜 요만큼만 가져가려 했어요!"

당황한 빛이 역력한 다람쥐!

급기야 양쪽 볼 주머니 속에 숨겨 둔 먹이를 와르르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꽉꽉 채워 넣은 건지 끝도 없이 쏟아지는데요.

순식간에 홀쭉해진 얼굴로 슬그머니 눈치를 보더니 냉큼 그 자리를 도망치는 다람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건지 아니면, 이 순간을 모면하려고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눈치 하나 빠른 다람쥐 같네요.

무장강도에 대항한 ‘7살 꼬마’

<앵커 멘트>

무장강도를 막아선 일곱살 아이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물불 가리지 않았던 일곱살 꼬마의 정의감,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 주의 한 가게 안으로 검은색 옷차림의 두 남자가 성큼성큼 들어옵니다.

이들은 무장 강도였는데요.

바로 그 순간, 이들을 막아서는 한 사람!

바로 부모와 함께 물건을 사러 왔던 7살 꼬마였는데요.

장난감을 든 손으로 연방 주먹을 날리지만 건장한 무장강도의 손에 강제로 밀쳐지고 맙니다.

결국, 무장강도들은 가게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훔치고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현재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이며 강도에 맞선 소년은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고 하네요.

무장강도를 잡고야 말겠다는 아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지만, 부모님들은 아이의 대범한 행동에 많이 놀라셨겠네요.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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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CCTV는 알고 있다”…환전소 노린 치밀한 범행 외
    • 입력 2016-05-30 13:06:37
    • 수정2016-05-30 13:27:58
    뉴스 12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핫한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의 한 환전소에서 2천여 만 원이 든 돈 가방을 갖고 튄 남성이 100여 개의 CCTV 분석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옷까지 갈아입으며 나름대로 치밀했던 절도범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오전이어서 다니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은 남대문 시장길.

잠시 후 이곳에서 절도사건이 벌어집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남성,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곧이어 마스크를 쓴 검은 옷차림의 수상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두 남성은 동일인물인데요.

환전소 주인이 생수를 사러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성은 기다렸다는 듯 환전소로 향합니다.

눈치를 보다가 스윽~

남성은 2천여만 원이 든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남성은 환전소 인근 음식점에서 주변을 파악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범행 직전 옷까지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100여 개의 CCTV 분석 끝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액의 현금을 취급하는 환전상들,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산새 ‘모이’ 훔치다가 발각된 ‘다람쥐’… 반응은?

이번엔 다람쥐 절도범 모습입니다.

산새들을 위해 설치한 모이통으로 다가가는 카메라!

그런데, 남몰래 모이를 훔치던 다람쥐가 카메라에 발각됩니다.

"죄송해요. 저 진짜 요만큼만 가져가려 했어요!"

당황한 빛이 역력한 다람쥐!

급기야 양쪽 볼 주머니 속에 숨겨 둔 먹이를 와르르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꽉꽉 채워 넣은 건지 끝도 없이 쏟아지는데요.

순식간에 홀쭉해진 얼굴로 슬그머니 눈치를 보더니 냉큼 그 자리를 도망치는 다람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건지 아니면, 이 순간을 모면하려고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눈치 하나 빠른 다람쥐 같네요.

무장강도에 대항한 ‘7살 꼬마’

<앵커 멘트>

무장강도를 막아선 일곱살 아이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물불 가리지 않았던 일곱살 꼬마의 정의감,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 주의 한 가게 안으로 검은색 옷차림의 두 남자가 성큼성큼 들어옵니다.

이들은 무장 강도였는데요.

바로 그 순간, 이들을 막아서는 한 사람!

바로 부모와 함께 물건을 사러 왔던 7살 꼬마였는데요.

장난감을 든 손으로 연방 주먹을 날리지만 건장한 무장강도의 손에 강제로 밀쳐지고 맙니다.

결국, 무장강도들은 가게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훔치고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현재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이며 강도에 맞선 소년은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고 하네요.

무장강도를 잡고야 말겠다는 아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지만, 부모님들은 아이의 대범한 행동에 많이 놀라셨겠네요.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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