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 찾은 ‘깜짝 손님’

입력 2016.06.01 (20:43) 수정 2016.06.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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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튀는 행보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트럼프 유세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답니다.

어떤 손님인지 한번 보실까요?

<리포트>

유세가 한창인데 트럼프의 머리에 사뿐히 내려앉은 파리 한마리.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 "우리는 장벽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장벽이 필요해요. 장벽이 필요하잖아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장벽을 세워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와중에도 떨어질 줄 모르는데요.

한번 돌아봐도 여전히 파리는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 "좋든 싫든 이건 내 머리예요."

가발 논란까지 일으키며 주목받아온 트럼프의 트레이드마크인 헤어스타일.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패러디를 남기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파리도 트럼프의 머리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트럼프 머리에 1분 가까이 앉아 있었다는데요.

누리꾼들도 파리에게는 트럼프 머리가 디즈니랜드라며 편안해보인다고 평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파리는 정치인들과 깊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콘돌리자 라이스 : "파키스탄 사람들에 관한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탄국가가 생겼습니다. (죄송한데 파리가... 네 그러네요.)"

오바마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피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바마 : "(손으로 잡고) 나이스~ 어디까지 했죠?"

사체 처리까지 잊지 않는데요.

덕분에 '인간 파리채'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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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유세장 찾은 ‘깜짝 손님’
    • 입력 2016-06-01 20:45:05
    • 수정2016-06-01 21:12:38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튀는 행보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트럼프 유세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답니다.

어떤 손님인지 한번 보실까요?

<리포트>

유세가 한창인데 트럼프의 머리에 사뿐히 내려앉은 파리 한마리.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 "우리는 장벽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장벽이 필요해요. 장벽이 필요하잖아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장벽을 세워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와중에도 떨어질 줄 모르는데요.

한번 돌아봐도 여전히 파리는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 "좋든 싫든 이건 내 머리예요."

가발 논란까지 일으키며 주목받아온 트럼프의 트레이드마크인 헤어스타일.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패러디를 남기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파리도 트럼프의 머리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트럼프 머리에 1분 가까이 앉아 있었다는데요.

누리꾼들도 파리에게는 트럼프 머리가 디즈니랜드라며 편안해보인다고 평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파리는 정치인들과 깊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콘돌리자 라이스 : "파키스탄 사람들에 관한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탄국가가 생겼습니다. (죄송한데 파리가... 네 그러네요.)"

오바마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피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바마 : "(손으로 잡고) 나이스~ 어디까지 했죠?"

사체 처리까지 잊지 않는데요.

덕분에 '인간 파리채'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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