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잠시후 스페인전…진정한 시험대

입력 2016.06.01 (21:48) 수정 2016.06.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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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FIFA 랭킹 6위인 강호 스페인과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슈틸리케 호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전인데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럽원정에 나선 대표팀.

진정한 실력을 평가받기 위해 강팀과의 대결을 희망해온 슈틸리케 호가 스페인과의 대결을 앞두고 긴장감 속에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스페인은 지금까지 만났던 상대 중에 가장 강한 피파 랭킹 6위.

세계적인 강호와의 대결인 만큼 대표팀도 최정예로 맞섭니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유력하고, 손흥민과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이 베스트 11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대표팀의 수비가 강한 편이 아닙니다. 스페인처럼 점유율이 높은 팀을 상대로는 적극적인 수비가 필요합니다."

스페인도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을 잘츠부르크로 불러들였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 주역인 이니에스타와 파브레가스 등이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위해 총출동해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스페인은 최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등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 무패행진 중입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 대표팀) : "스페인 선수들이 볼 점유율을 많이 가져갈 것이고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얼마나 조직적으로 대응한 다음에 오는 찬스를 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슈틸리케 감독과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끄는 대목입니다.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유럽의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할 교향곡이 잠시 뒤 막을 올립니다.

잘츠부르크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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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잠시후 스페인전…진정한 시험대
    • 입력 2016-06-01 21:57:46
    • 수정2016-06-01 22: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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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FIFA 랭킹 6위인 강호 스페인과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슈틸리케 호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전인데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럽원정에 나선 대표팀.

진정한 실력을 평가받기 위해 강팀과의 대결을 희망해온 슈틸리케 호가 스페인과의 대결을 앞두고 긴장감 속에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스페인은 지금까지 만났던 상대 중에 가장 강한 피파 랭킹 6위.

세계적인 강호와의 대결인 만큼 대표팀도 최정예로 맞섭니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유력하고, 손흥민과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이 베스트 11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대표팀의 수비가 강한 편이 아닙니다. 스페인처럼 점유율이 높은 팀을 상대로는 적극적인 수비가 필요합니다."

스페인도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을 잘츠부르크로 불러들였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 주역인 이니에스타와 파브레가스 등이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위해 총출동해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스페인은 최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등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 무패행진 중입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 대표팀) : "스페인 선수들이 볼 점유율을 많이 가져갈 것이고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얼마나 조직적으로 대응한 다음에 오는 찬스를 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슈틸리케 감독과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끄는 대목입니다.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유럽의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할 교향곡이 잠시 뒤 막을 올립니다.

잘츠부르크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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