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대세…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입력 2016.06.03 (06:29) 수정 2016.06.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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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 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물론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차량이 대거 선보입니다.

모터쇼가 열릴 부산 벡스코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질문>
공웅조 기자! 개막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겠군요?

<답변>
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늘 오전 10시에 공식 개막합니다.

행사장인 벡스코 주변은 각종 현수막과 깃발이 모터쇼 개막을 알리고 있고, 전시장 안에서는 관계자들이 차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는데요.

올해 부산모터쇼는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의 수나 행사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어제 프레스데이를 맞아 언론에 먼저 공개됐는데요, 국내외 25개 완성차 업체가 모두 232대의 차량을 선보입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가 46종에 달합니다.

벤틀리와 마세라티, 재규어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처음 공개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들도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올해 주제가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하죠?

<답변>
네. 올해 선보인 차들 상당수가 전기차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친환경차들이 올해 모터쇼의 대세가 됐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제 열린 언론 공개행사에서도 친환경차들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경유가 지목되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일텐데요.

거의 모든 참가업체들이 친환경차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하고 대규모 체험단을 꾸려 시내도로 주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친환경차와 함께 세계자동차업계의 화두가 자율주행 자동차인데요.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율주행 기술을 집약한 10세대 벤츠 E클래스를 공개하는 등 국내외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입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관람객들이 신차와 전기차 등을 도로에서 직접 몰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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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차 대세…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 입력 2016-06-03 06:41:54
    • 수정2016-06-03 07:39: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 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물론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차량이 대거 선보입니다.

모터쇼가 열릴 부산 벡스코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질문>
공웅조 기자! 개막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겠군요?

<답변>
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늘 오전 10시에 공식 개막합니다.

행사장인 벡스코 주변은 각종 현수막과 깃발이 모터쇼 개막을 알리고 있고, 전시장 안에서는 관계자들이 차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는데요.

올해 부산모터쇼는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의 수나 행사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어제 프레스데이를 맞아 언론에 먼저 공개됐는데요, 국내외 25개 완성차 업체가 모두 232대의 차량을 선보입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가 46종에 달합니다.

벤틀리와 마세라티, 재규어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처음 공개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들도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올해 주제가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하죠?

<답변>
네. 올해 선보인 차들 상당수가 전기차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친환경차들이 올해 모터쇼의 대세가 됐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제 열린 언론 공개행사에서도 친환경차들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경유가 지목되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일텐데요.

거의 모든 참가업체들이 친환경차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하고 대규모 체험단을 꾸려 시내도로 주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친환경차와 함께 세계자동차업계의 화두가 자율주행 자동차인데요.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율주행 기술을 집약한 10세대 벤츠 E클래스를 공개하는 등 국내외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입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관람객들이 신차와 전기차 등을 도로에서 직접 몰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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