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비대위 출범…50일 만에 지도부 복원

입력 2016.06.03 (07:19) 수정 2016.06.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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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이름만 빼고 모든 걸 바꾸겠다며 강도 높은 당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50일 만에 지도부 공백 상태를 해소했습니다.

전국위에서 추인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혁신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철저하게 자기 반성을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이뤄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는 당 3역과 김영우, 이학재 의원 그리고 외부인사 5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혁신작업, 쇄신작업, 앞장서서 훌륭하게 진두지휘 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무총장엔 비박계 3선의 권성동 의원이, 위원장 비서실장엔 친박계 재선의 김선동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당 대변인은 지상욱, 김현아 의원이 맡습니다.

혁신비대위는 비대위와 혁신위를 통합한 형태로 다음 전당대회 전까지 통상적 당무와 전대 준비 작업, 당 쇄신 작업을 수행합니다.

특히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가 혁신 비대위가 넘어야 할 첫번째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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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혁신비대위 출범…50일 만에 지도부 복원
    • 입력 2016-06-03 07:29:16
    • 수정2016-06-03 0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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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이름만 빼고 모든 걸 바꾸겠다며 강도 높은 당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50일 만에 지도부 공백 상태를 해소했습니다.

전국위에서 추인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혁신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철저하게 자기 반성을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이뤄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는 당 3역과 김영우, 이학재 의원 그리고 외부인사 5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혁신작업, 쇄신작업, 앞장서서 훌륭하게 진두지휘 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무총장엔 비박계 3선의 권성동 의원이, 위원장 비서실장엔 친박계 재선의 김선동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당 대변인은 지상욱, 김현아 의원이 맡습니다.

혁신비대위는 비대위와 혁신위를 통합한 형태로 다음 전당대회 전까지 통상적 당무와 전대 준비 작업, 당 쇄신 작업을 수행합니다.

특히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가 혁신 비대위가 넘어야 할 첫번째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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