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주 개봉 영화 ‘미 비포 유’ 외

입력 2016.06.03 (07:28) 수정 2016.06.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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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존엄사 논쟁을 불러일으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공포 영화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개봉한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촉망받는 사업가였다가 전신마비 환자가 된 윌과 사랑에 빠진 간병인 루이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는 윌에게 루이자는 삶의 희망을 심어주기 시작하지만, 이내 선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존엄사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에서도 13주간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대저택에서 후견인 이모부의 보호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재산을 노리는 백작과 짜고 하녀로 들어온 숙희와 의지하는 사이가 됩니다.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모티브로, 남녀의 속고 속이는 사기극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하정우(배우) : "선입견을 지우고 스토리를 따라간다면, 스릴러적인, 퍼즐을 맞추는 게임같은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10년을 함께한 인공지능 둔코는 오류를 일으켜 새 로봇으로 교체되지만 둔코의 환영은 가족 주위를 계속 맵돕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공포를 엮은 국내 공포영화 시리즈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홍은희(배우) : "컴퓨터가 여러가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를 해낸다면 충분히 인간보다 무서운 파괴력이 있을거라는 거죠."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93년도 작품 '세 가지색 : 블루'가 재개봉합니다.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은 여인이 음악을 통해 자유로워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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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3 07:38:57
    • 수정2016-06-03 0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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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논쟁을 불러일으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공포 영화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개봉한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촉망받는 사업가였다가 전신마비 환자가 된 윌과 사랑에 빠진 간병인 루이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는 윌에게 루이자는 삶의 희망을 심어주기 시작하지만, 이내 선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존엄사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에서도 13주간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대저택에서 후견인 이모부의 보호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재산을 노리는 백작과 짜고 하녀로 들어온 숙희와 의지하는 사이가 됩니다.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모티브로, 남녀의 속고 속이는 사기극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하정우(배우) : "선입견을 지우고 스토리를 따라간다면, 스릴러적인, 퍼즐을 맞추는 게임같은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10년을 함께한 인공지능 둔코는 오류를 일으켜 새 로봇으로 교체되지만 둔코의 환영은 가족 주위를 계속 맵돕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공포를 엮은 국내 공포영화 시리즈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홍은희(배우) : "컴퓨터가 여러가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를 해낸다면 충분히 인간보다 무서운 파괴력이 있을거라는 거죠."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93년도 작품 '세 가지색 : 블루'가 재개봉합니다.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은 여인이 음악을 통해 자유로워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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