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 새 사령탑에 마테오 전 첼시 감독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로 강등된 애스턴빌라의 새 사령탑에 로베르토 디 마테오(46) 전 첼시 감독이 선임됐다.

영국 BBC는 "디 마테오가 팀 강등의 책임을 지고 경질된 레미 가르데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애스턴빌라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2011년 첼시 수석코치로 일한 디 마테오 감독은 그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전 감독이 사임한 이후 첼시 감독대행을 맡았었다. 디 마테오는 2011-2012시즌 첼시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6월 정식 감독까지 올랐다.

그러나 디 마테오 감독은 2012년 11월 첼시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챔피언스리그 자력 16강 진출이 무산되자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