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방산비리로 얻은 이익, 가혹히 추징하도록 법령 정비”

입력 2016.06.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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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방산비리에 대해 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비리로 얻은 재산상 이익을 가혹히 추징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손보겠다" 고 밝혔다.

안 대표는 3일(오늘)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비리가 적발될 때마다 실제 전투 때 제대로 된 걸로 국가를 보위할 수 있을 지 의구심 가지고 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산비리를 막는 것이 튼튼한 안보의 첫 걸음이고,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길" 이라며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훈련과 헌신이라면, 안보를 좀먹는 것이 방산비리와 군납비리"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군 침낭 납품비리가 적발된 데 대해 "30년이나 된 구형 침낭으로 한겨울 작전 중 우리 장병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면서 "장군 계급장을 달았던 사람들이 한겨울에 작전을 해야되는 젊은 병사들과 자식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런 비리를 저지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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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방산비리로 얻은 이익, 가혹히 추징하도록 법령 정비”
    • 입력 2016-06-03 09:48:44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방산비리에 대해 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비리로 얻은 재산상 이익을 가혹히 추징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손보겠다" 고 밝혔다.

안 대표는 3일(오늘)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비리가 적발될 때마다 실제 전투 때 제대로 된 걸로 국가를 보위할 수 있을 지 의구심 가지고 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산비리를 막는 것이 튼튼한 안보의 첫 걸음이고,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길" 이라며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훈련과 헌신이라면, 안보를 좀먹는 것이 방산비리와 군납비리"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군 침낭 납품비리가 적발된 데 대해 "30년이나 된 구형 침낭으로 한겨울 작전 중 우리 장병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면서 "장군 계급장을 달았던 사람들이 한겨울에 작전을 해야되는 젊은 병사들과 자식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런 비리를 저지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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