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 자녀’ 전면 시행, 육아 정책 시험대

입력 2016.06.03 (09:47) 수정 2016.06.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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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도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손주를 돌봐주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둘째 자녀 출산이 본격화하자 자녀 양육에 대한 중국 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청년보가 최근 시행한 조사를 보면 주변에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85.2%, 일 때문에 직접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다고 대답한 부모는 76.7%나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노부모에게 자녀 양육을 맡기고 있는 건데요.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자녀가 도시로 돈을 벌러 나가 어쩔 수 없이 남겨진 손주를 돌보는 노인들이 허다합니다.

서양이나 일본에서는 간혹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더라도 양육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이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복지 제도에 답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올 초부터 시행된 전면 두 자녀 정책으로 둘째 자녀 출산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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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두 자녀’ 전면 시행, 육아 정책 시험대
    • 입력 2016-06-03 09:55:50
    • 수정2016-06-03 1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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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도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손주를 돌봐주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둘째 자녀 출산이 본격화하자 자녀 양육에 대한 중국 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청년보가 최근 시행한 조사를 보면 주변에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85.2%, 일 때문에 직접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다고 대답한 부모는 76.7%나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노부모에게 자녀 양육을 맡기고 있는 건데요.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자녀가 도시로 돈을 벌러 나가 어쩔 수 없이 남겨진 손주를 돌보는 노인들이 허다합니다.

서양이나 일본에서는 간혹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더라도 양육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이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복지 제도에 답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올 초부터 시행된 전면 두 자녀 정책으로 둘째 자녀 출산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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