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김희선, 헬싱키 발레콩쿠르 우승

입력 2016.06.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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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단원 김희선(24)이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선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어진 콩쿠르 결선에서 여자 시니어(20-25세)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전까지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이 2001년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한국인 입상 사례다.

김희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연수단원과 준단원을 거쳐 지난해 국립발레단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김희선 외에도 한국 무용수들이 대거 입상했다.

한예종 무용원에 재학중인 윤별(22)이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랐고 여자 주니어(15∼19세) 부문에서는 신소정이 1위, 심여진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인 LDP무용단의 안무가 김재덕은 안무상을 수상했다.

핀란드 정부와 핀란드 국립발레단의 후원을 받는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는 핀란드 발레리나 도리스 라이너-알미의 주도로 창설돼 1984년부터 4∼6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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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김희선, 헬싱키 발레콩쿠르 우승
    • 입력 2016-06-03 13:53:37
    문화
국립발레단 단원 김희선(24)이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선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어진 콩쿠르 결선에서 여자 시니어(20-25세)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전까지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이 2001년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한국인 입상 사례다.

김희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연수단원과 준단원을 거쳐 지난해 국립발레단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김희선 외에도 한국 무용수들이 대거 입상했다.

한예종 무용원에 재학중인 윤별(22)이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랐고 여자 주니어(15∼19세) 부문에서는 신소정이 1위, 심여진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인 LDP무용단의 안무가 김재덕은 안무상을 수상했다.

핀란드 정부와 핀란드 국립발레단의 후원을 받는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는 핀란드 발레리나 도리스 라이너-알미의 주도로 창설돼 1984년부터 4∼6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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