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죽음의 질주’…사고까지 생중계
입력 2016.06.03 (21:28)
수정 2016.06.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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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의 진행자가 시속 200킬로미터 정도 차량을 몰며, 이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결국 사고가 나서 차량이 전소됐는데요, 목숨을 잃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아찔한 속도로 도로를 달립니다.
다른 차량과 경주하듯 차선을 바꿔가며 속도를 올립니다.
<녹취> "같이 가 인마."
한참을 질주하던 차량은 중심을 잃고 무언가를 들이받더니 화면이 꺼집니다.
이 아찔한 영상은 오늘(3일) 새벽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 차를 운전한 32살 김 모 씨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화창에 실시간 반응을 올렸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결국 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저 멀리 도로 아래까지 추락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차량은 주변의 전봇대 2개와 충돌했고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와 동승자 34살 윤모 씨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당시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 : "속도는 아까 얼핏 들은 거로는 뭐 시속 200 킬로미터 정도 됐다고..."
당시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사고가 예견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신민재(인터넷방송 시청자) : "서로 경쟁하다보니까 또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있고하다보니까 조금 그렇게 운전이 된 걸로 보여요."
아프리카TV는 김 씨에 대해 15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의 진행자가 시속 200킬로미터 정도 차량을 몰며, 이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결국 사고가 나서 차량이 전소됐는데요, 목숨을 잃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아찔한 속도로 도로를 달립니다.
다른 차량과 경주하듯 차선을 바꿔가며 속도를 올립니다.
<녹취> "같이 가 인마."
한참을 질주하던 차량은 중심을 잃고 무언가를 들이받더니 화면이 꺼집니다.
이 아찔한 영상은 오늘(3일) 새벽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 차를 운전한 32살 김 모 씨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화창에 실시간 반응을 올렸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결국 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저 멀리 도로 아래까지 추락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차량은 주변의 전봇대 2개와 충돌했고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와 동승자 34살 윤모 씨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당시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 : "속도는 아까 얼핏 들은 거로는 뭐 시속 200 킬로미터 정도 됐다고..."
당시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사고가 예견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신민재(인터넷방송 시청자) : "서로 경쟁하다보니까 또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있고하다보니까 조금 그렇게 운전이 된 걸로 보여요."
아프리카TV는 김 씨에 대해 15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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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가는 ‘죽음의 질주’…사고까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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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3 21:29:34
- 수정2016-06-03 22:27:43
![](/data/news/2016/06/03/3290103_170.jpg)
<앵커 멘트>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의 진행자가 시속 200킬로미터 정도 차량을 몰며, 이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결국 사고가 나서 차량이 전소됐는데요, 목숨을 잃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아찔한 속도로 도로를 달립니다.
다른 차량과 경주하듯 차선을 바꿔가며 속도를 올립니다.
<녹취> "같이 가 인마."
한참을 질주하던 차량은 중심을 잃고 무언가를 들이받더니 화면이 꺼집니다.
이 아찔한 영상은 오늘(3일) 새벽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 차를 운전한 32살 김 모 씨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화창에 실시간 반응을 올렸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결국 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저 멀리 도로 아래까지 추락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차량은 주변의 전봇대 2개와 충돌했고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와 동승자 34살 윤모 씨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당시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 : "속도는 아까 얼핏 들은 거로는 뭐 시속 200 킬로미터 정도 됐다고..."
당시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사고가 예견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신민재(인터넷방송 시청자) : "서로 경쟁하다보니까 또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있고하다보니까 조금 그렇게 운전이 된 걸로 보여요."
아프리카TV는 김 씨에 대해 15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의 진행자가 시속 200킬로미터 정도 차량을 몰며, 이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결국 사고가 나서 차량이 전소됐는데요, 목숨을 잃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아찔한 속도로 도로를 달립니다.
다른 차량과 경주하듯 차선을 바꿔가며 속도를 올립니다.
<녹취> "같이 가 인마."
한참을 질주하던 차량은 중심을 잃고 무언가를 들이받더니 화면이 꺼집니다.
이 아찔한 영상은 오늘(3일) 새벽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 차를 운전한 32살 김 모 씨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화창에 실시간 반응을 올렸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결국 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저 멀리 도로 아래까지 추락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차량은 주변의 전봇대 2개와 충돌했고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운전자 김 씨와 동승자 34살 윤모 씨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당시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 : "속도는 아까 얼핏 들은 거로는 뭐 시속 200 킬로미터 정도 됐다고..."
당시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사고가 예견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신민재(인터넷방송 시청자) : "서로 경쟁하다보니까 또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있고하다보니까 조금 그렇게 운전이 된 걸로 보여요."
아프리카TV는 김 씨에 대해 15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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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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