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 지도부, 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전략 다듬기

입력 2016.06.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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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오늘)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전략을 가다듬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협상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더민주측은 국회의장을 맡는 대신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를 중심으로 확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3일(어제)우상호 원내대표는 소속의원들에게 "(원구성 법정기일인)7일에 국회 주변에 계시면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 며 "이번 연휴 중에도 7일에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의당 지도부도 이날 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은 공식일정 없이 현재 중단된 원구성 협상에서 국민의당의 역할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중 두 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인 국민의당은 상임위 확보 전략은 물론, 원구성 협상을 기한에 맞춰 마무리하기 위해 캐스팅보터로서의 역할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3일(어제)자신의 SNS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는 전화로,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원구성 협상에 관한)설명을 했다" 며 "두 대표(정진석, 우상호)께 설득 했지만 각자의 주장을 굽히는 감은 없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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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국민의당 지도부, 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전략 다듬기
    • 입력 2016-06-04 01:05:49
    정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오늘)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전략을 가다듬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협상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더민주측은 국회의장을 맡는 대신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를 중심으로 확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3일(어제)우상호 원내대표는 소속의원들에게 "(원구성 법정기일인)7일에 국회 주변에 계시면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 며 "이번 연휴 중에도 7일에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의당 지도부도 이날 공식일정 없이 원구성 협상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은 공식일정 없이 현재 중단된 원구성 협상에서 국민의당의 역할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중 두 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인 국민의당은 상임위 확보 전략은 물론, 원구성 협상을 기한에 맞춰 마무리하기 위해 캐스팅보터로서의 역할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3일(어제)자신의 SNS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는 전화로,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원구성 협상에 관한)설명을 했다" 며 "두 대표(정진석, 우상호)께 설득 했지만 각자의 주장을 굽히는 감은 없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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