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 오늘 연쇄회담…북핵 대응책 논의
입력 2016.06.04 (01:06)
수정 2016.06.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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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사드 이견 없어”…오늘 한미 국방장관 회담
'2016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늘(4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양자와 3자 회담을 잇따라 갖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아시아 안보회의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황 공유와 평가, 그리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공동의 대응 지침인 '4D 작전개념'의 구체화 상황을 점검하는 등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가 공동실무단을 꾸려 부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는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민구 장관은 중국 대표로 참석한 쑨젠궈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과도 회담을 갖고,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내일(5일) 프랑스와 스위스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회의가 진행돼 '샹그릴라 대화'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번 회의에는 23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등 모두 35개국에서 대표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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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국방, 오늘 연쇄회담…북핵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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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01:06:15
- 수정2016-06-04 07:59:42
[연관 기사]☞ [뉴스광장] “사드 이견 없어”…오늘 한미 국방장관 회담
'2016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늘(4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양자와 3자 회담을 잇따라 갖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아시아 안보회의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황 공유와 평가, 그리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공동의 대응 지침인 '4D 작전개념'의 구체화 상황을 점검하는 등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가 공동실무단을 꾸려 부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는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민구 장관은 중국 대표로 참석한 쑨젠궈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과도 회담을 갖고,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내일(5일) 프랑스와 스위스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회의가 진행돼 '샹그릴라 대화'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번 회의에는 23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등 모두 35개국에서 대표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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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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