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에 무기 공중 투하”

입력 2016.06.04 (06:38) 수정 2016.06.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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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 주도의 국제 연합군이 알레포 북부에서 수니파 무장 세력,IS에 맞서고 있는 시리아 반군 세력에 무기 등을 공중 투하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지상군 파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니파 무장 세력 IS와 시리아 반군의 전투가 치열한 알레포, 미군 주도의 국제 연합군은 시리아 반군 지원을 위해 무기를 공중 투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투하된 무기는 탄약과 대전차용 미사일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 등이 쿠르드 세력을 제외한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투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밝혔습니다.

IS는 지난 달 알레포에서 세 확산에 나서면서 주민 수천 명이 터키와 국경을 맞댄 북부 지역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유엔은 시리아 내 고립 지역 19곳에 식량 등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람지(유엔 시리아 부특사) : "고립 지역에 육로로 접근이 충분하다면 우리가 왜 (구호품을) 공수하겠습니까? 공수는 검토가 가능한 방안입니다."

시리아 내 IS 격퇴를 명분으로 지난해 9월부터 공습 지원에 나선 러시아는 지상군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지상군으로는 러시아 특수 부대나 파병을 자원한 군인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알 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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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군에 무기 공중 투하”
    • 입력 2016-06-04 06:40:22
    • 수정2016-06-04 0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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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 주도의 국제 연합군이 알레포 북부에서 수니파 무장 세력,IS에 맞서고 있는 시리아 반군 세력에 무기 등을 공중 투하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지상군 파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니파 무장 세력 IS와 시리아 반군의 전투가 치열한 알레포, 미군 주도의 국제 연합군은 시리아 반군 지원을 위해 무기를 공중 투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투하된 무기는 탄약과 대전차용 미사일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 등이 쿠르드 세력을 제외한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투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밝혔습니다.

IS는 지난 달 알레포에서 세 확산에 나서면서 주민 수천 명이 터키와 국경을 맞댄 북부 지역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유엔은 시리아 내 고립 지역 19곳에 식량 등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람지(유엔 시리아 부특사) : "고립 지역에 육로로 접근이 충분하다면 우리가 왜 (구호품을) 공수하겠습니까? 공수는 검토가 가능한 방안입니다."

시리아 내 IS 격퇴를 명분으로 지난해 9월부터 공습 지원에 나선 러시아는 지상군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지상군으로는 러시아 특수 부대나 파병을 자원한 군인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알 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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