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자정 가까이 조사…수사 마무리 단계
입력 2016.06.04 (07:08)
수정 2016.06.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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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씨가 어제(3일) 검찰에 소환돼 하루종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 조씨를 추가 소환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영남씨는 어젯밤 자정 가까이 돼서야 조사실을 나섰습니다.
취재진들과 악수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조사를 받은 탓인지, 몹시 지쳐 보였습니다.
조사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지금 조사중이라서...(앞으로 계획이나 일정이나?) 계획 같은 것도 없어요."
조씨는 어제 오전 8시쯤 검찰에 출두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갯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며, 추가 소환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렸다며, 1억여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 수색과 주변인 소환 조사에 이어, 조영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씨가 어제(3일) 검찰에 소환돼 하루종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 조씨를 추가 소환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영남씨는 어젯밤 자정 가까이 돼서야 조사실을 나섰습니다.
취재진들과 악수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조사를 받은 탓인지, 몹시 지쳐 보였습니다.
조사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지금 조사중이라서...(앞으로 계획이나 일정이나?) 계획 같은 것도 없어요."
조씨는 어제 오전 8시쯤 검찰에 출두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갯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며, 추가 소환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렸다며, 1억여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 수색과 주변인 소환 조사에 이어, 조영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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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남 자정 가까이 조사…수사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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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07:11:21
- 수정2016-06-04 0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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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씨가 어제(3일) 검찰에 소환돼 하루종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 조씨를 추가 소환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영남씨는 어젯밤 자정 가까이 돼서야 조사실을 나섰습니다.
취재진들과 악수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조사를 받은 탓인지, 몹시 지쳐 보였습니다.
조사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지금 조사중이라서...(앞으로 계획이나 일정이나?) 계획 같은 것도 없어요."
조씨는 어제 오전 8시쯤 검찰에 출두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갯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며, 추가 소환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렸다며, 1억여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 수색과 주변인 소환 조사에 이어, 조영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씨가 어제(3일) 검찰에 소환돼 하루종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 조씨를 추가 소환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영남씨는 어젯밤 자정 가까이 돼서야 조사실을 나섰습니다.
취재진들과 악수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조사를 받은 탓인지, 몹시 지쳐 보였습니다.
조사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조영남(가수) : "지금 조사중이라서...(앞으로 계획이나 일정이나?) 계획 같은 것도 없어요."
조씨는 어제 오전 8시쯤 검찰에 출두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갯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며, 추가 소환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렸다며, 1억여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 수색과 주변인 소환 조사에 이어, 조영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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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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