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숍라이트 1R서 공동 15위

입력 2016.06.04 (09:30) 수정 2016.06.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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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9·SK텔레콤)이 톱랭커들이 빠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오늘(4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6천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순위는 공동 15위였지만 3명의 공동 선두 미야자토 아이(일본), 폴라 레토(남아공),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상 7언더파 64타)에 3타 뒤져 남은 라운드에서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최나연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등 톱 랭커들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한 달여 동안 승전보를 전해주지 못한 한국여자골프의 분위기를 띄우는 책임을 지게 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상승세를 탔다. 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최나연은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만회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본)가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최나연 앞에 14명의 선수가 두터운 벽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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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연, 숍라이트 1R서 공동 15위
    • 입력 2016-06-04 09:30:19
    • 수정2016-06-04 10:01:31
    LPGA
최나연(29·SK텔레콤)이 톱랭커들이 빠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오늘(4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6천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순위는 공동 15위였지만 3명의 공동 선두 미야자토 아이(일본), 폴라 레토(남아공),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상 7언더파 64타)에 3타 뒤져 남은 라운드에서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최나연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등 톱 랭커들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한 달여 동안 승전보를 전해주지 못한 한국여자골프의 분위기를 띄우는 책임을 지게 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상승세를 탔다. 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최나연은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만회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본)가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최나연 앞에 14명의 선수가 두터운 벽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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