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레곤주 유조열차 탈선 뒤 화재...2백 명 대피

입력 2016.06.04 (09:42) 수정 2016.06.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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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외곽에서 원유를 싣고 가던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실려 있던 원유가 흘러 나오면서 불이 났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산림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해당 열차에 원유가 든 8량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1량이 불에 탔다고 보도했다.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지역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84번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47명이 숨지는 등 최근 8년 새 미국과 캐나다에서 10차례의 대형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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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오레곤주 유조열차 탈선 뒤 화재...2백 명 대피
    • 입력 2016-06-04 09:42:44
    • 수정2016-06-04 11:58:58
    국제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외곽에서 원유를 싣고 가던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실려 있던 원유가 흘러 나오면서 불이 났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산림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해당 열차에 원유가 든 8량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1량이 불에 탔다고 보도했다.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지역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84번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47명이 숨지는 등 최근 8년 새 미국과 캐나다에서 10차례의 대형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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