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컬럼비아강 협곡서 유조열차 탈선 뒤 화재…2백 명 대피
입력 2016.06.04 (11:31)
수정 2016.06.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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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컬럼비아강 협곡에서 원유를 싣고 가던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실려 있던 원유가 흘러 나오면서 불이 났다.
사고 열차는 미국 최대의 철도회사인 유니언퍼시픽의 열차로 총 96량 가운데 11량이 탈선했으며, 최소 1량에서 컬럼비아 강에 평행하게 놓인 선로에 기름을 뿌리며 불이 붙었다고 이 회사 대변인 에런 헌트가 전했다.
사고 지역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84번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47명이 숨지는 등 최근 8년 새 미국과 캐나다에서 10차례의 대형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고 열차는 미국 최대의 철도회사인 유니언퍼시픽의 열차로 총 96량 가운데 11량이 탈선했으며, 최소 1량에서 컬럼비아 강에 평행하게 놓인 선로에 기름을 뿌리며 불이 붙었다고 이 회사 대변인 에런 헌트가 전했다.
사고 지역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84번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47명이 숨지는 등 최근 8년 새 미국과 캐나다에서 10차례의 대형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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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11:31:35
- 수정2016-06-04 11:59:17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컬럼비아강 협곡에서 원유를 싣고 가던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실려 있던 원유가 흘러 나오면서 불이 났다.
사고 열차는 미국 최대의 철도회사인 유니언퍼시픽의 열차로 총 96량 가운데 11량이 탈선했으며, 최소 1량에서 컬럼비아 강에 평행하게 놓인 선로에 기름을 뿌리며 불이 붙었다고 이 회사 대변인 에런 헌트가 전했다.
사고 지역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84번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47명이 숨지는 등 최근 8년 새 미국과 캐나다에서 10차례의 대형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고 열차는 미국 최대의 철도회사인 유니언퍼시픽의 열차로 총 96량 가운데 11량이 탈선했으며, 최소 1량에서 컬럼비아 강에 평행하게 놓인 선로에 기름을 뿌리며 불이 붙었다고 이 회사 대변인 에런 헌트가 전했다.
사고 지역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84번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47명이 숨지는 등 최근 8년 새 미국과 캐나다에서 10차례의 대형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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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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