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해도 되나’ WHO, 지카 바이러스 위험성 평가
입력 2016.06.04 (15:08)
수정 2016.06.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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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성을 평가한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진 섀힌 미국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WHO는 선수와 관람객 50만여명이 참석할 리우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챈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우려를 고려해 지카 바이러스 긴급 위원회에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의 위험성을 조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달 섀힌 의원은 챈 사무총장에게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면 소두증 신생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올림픽 연기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세계 보건 전문가 200여명도 지난달 27일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공중 보건을 위해 8월 개최 예정인 리우 올림픽을 미루거나 개최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진 섀힌 미국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WHO는 선수와 관람객 50만여명이 참석할 리우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챈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우려를 고려해 지카 바이러스 긴급 위원회에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의 위험성을 조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달 섀힌 의원은 챈 사무총장에게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면 소두증 신생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올림픽 연기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세계 보건 전문가 200여명도 지난달 27일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공중 보건을 위해 8월 개최 예정인 리우 올림픽을 미루거나 개최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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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해도 되나’ WHO, 지카 바이러스 위험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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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15:08:30
- 수정2016-06-04 15:51:13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성을 평가한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진 섀힌 미국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WHO는 선수와 관람객 50만여명이 참석할 리우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챈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우려를 고려해 지카 바이러스 긴급 위원회에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의 위험성을 조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달 섀힌 의원은 챈 사무총장에게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면 소두증 신생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올림픽 연기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세계 보건 전문가 200여명도 지난달 27일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공중 보건을 위해 8월 개최 예정인 리우 올림픽을 미루거나 개최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진 섀힌 미국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WHO는 선수와 관람객 50만여명이 참석할 리우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챈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우려를 고려해 지카 바이러스 긴급 위원회에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의 위험성을 조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달 섀힌 의원은 챈 사무총장에게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면 소두증 신생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올림픽 연기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세계 보건 전문가 200여명도 지난달 27일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공중 보건을 위해 8월 개최 예정인 리우 올림픽을 미루거나 개최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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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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