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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
<녹취> "어디 계세요, 어디? 저 앞에, 저 앞에!"
30대 남성이 상자를 붙잡고 바다 한가운데에 간신히 떠 있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휩쓸린 겁니다.
30대 여성 2명도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같은 고립사고는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523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관광객(음성변조) : "우리도 조개잡으러 나가서 뭍에서 잡는데, 물이 반대로 들어와서 섬이 되어버리고 나중에 나올 때 완전히 잠겨버리는 거야."
밀물의 속도는 느릴 것 같지만, 서해안 밀물 속도는 시속 7km에서 최고 15km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경순(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상안전과장) : "물의 속도가 성인 걸음의 2~3배 빠르기 때문에 밀물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나오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은 사리 기간이어서 충남 태안을 기준으로 조차가 최대 6미터까지 벌어져 평소보다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갯벌에 들어가기 전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또, 밀물에 갇혔을 때는 GPS를 켜고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하면 빨리 구조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녹취> "어디 계세요, 어디? 저 앞에, 저 앞에!"
30대 남성이 상자를 붙잡고 바다 한가운데에 간신히 떠 있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휩쓸린 겁니다.
30대 여성 2명도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같은 고립사고는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523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관광객(음성변조) : "우리도 조개잡으러 나가서 뭍에서 잡는데, 물이 반대로 들어와서 섬이 되어버리고 나중에 나올 때 완전히 잠겨버리는 거야."
밀물의 속도는 느릴 것 같지만, 서해안 밀물 속도는 시속 7km에서 최고 15km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경순(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상안전과장) : "물의 속도가 성인 걸음의 2~3배 빠르기 때문에 밀물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나오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은 사리 기간이어서 충남 태안을 기준으로 조차가 최대 6미터까지 벌어져 평소보다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갯벌에 들어가기 전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또, 밀물에 갇혔을 때는 GPS를 켜고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하면 빨리 구조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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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동안 사리 기간…밀물 고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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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21:55:30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
<녹취> "어디 계세요, 어디? 저 앞에, 저 앞에!"
30대 남성이 상자를 붙잡고 바다 한가운데에 간신히 떠 있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휩쓸린 겁니다.
30대 여성 2명도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같은 고립사고는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523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관광객(음성변조) : "우리도 조개잡으러 나가서 뭍에서 잡는데, 물이 반대로 들어와서 섬이 되어버리고 나중에 나올 때 완전히 잠겨버리는 거야."
밀물의 속도는 느릴 것 같지만, 서해안 밀물 속도는 시속 7km에서 최고 15km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경순(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상안전과장) : "물의 속도가 성인 걸음의 2~3배 빠르기 때문에 밀물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나오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은 사리 기간이어서 충남 태안을 기준으로 조차가 최대 6미터까지 벌어져 평소보다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갯벌에 들어가기 전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또, 밀물에 갇혔을 때는 GPS를 켜고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하면 빨리 구조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녹취> "어디 계세요, 어디? 저 앞에, 저 앞에!"
30대 남성이 상자를 붙잡고 바다 한가운데에 간신히 떠 있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휩쓸린 겁니다.
30대 여성 2명도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같은 고립사고는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523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관광객(음성변조) : "우리도 조개잡으러 나가서 뭍에서 잡는데, 물이 반대로 들어와서 섬이 되어버리고 나중에 나올 때 완전히 잠겨버리는 거야."
밀물의 속도는 느릴 것 같지만, 서해안 밀물 속도는 시속 7km에서 최고 15km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경순(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상안전과장) : "물의 속도가 성인 걸음의 2~3배 빠르기 때문에 밀물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나오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은 사리 기간이어서 충남 태안을 기준으로 조차가 최대 6미터까지 벌어져 평소보다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갯벌에 들어가기 전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또, 밀물에 갇혔을 때는 GPS를 켜고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하면 빨리 구조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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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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