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덴마크 전 패배(3-4)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중앙 수비수 송주훈(미토 홀리토크)을 제외한 10명을 바꿔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김현(제주)과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투톱의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박정빈(호브로),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찬동(광주), 최경록(상파울리)이 배치됐다.
송주훈과 함께 홍준호(광주)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서영재(함부르크SV)와 박동진(광주)이 좌우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21분 먼저 실점했다.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지만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전반 34분, 김민태가 상대 페널티박스를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키커로 나선 김현이 성공시켜 1대 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41분 온두라스에 또 한 골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키커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문전에 서 있던 로사노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수비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2대 1로 끌려가던 올림픽팀은 후반 추가 시간, 박인혁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온두라스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픽팀은 6일 덴마크와 4개국 초청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덴마크 전 패배(3-4)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중앙 수비수 송주훈(미토 홀리토크)을 제외한 10명을 바꿔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김현(제주)과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투톱의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박정빈(호브로),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찬동(광주), 최경록(상파울리)이 배치됐다.
송주훈과 함께 홍준호(광주)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서영재(함부르크SV)와 박동진(광주)이 좌우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21분 먼저 실점했다.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지만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전반 34분, 김민태가 상대 페널티박스를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키커로 나선 김현이 성공시켜 1대 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41분 온두라스에 또 한 골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키커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문전에 서 있던 로사노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수비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2대 1로 끌려가던 올림픽팀은 후반 추가 시간, 박인혁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온두라스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픽팀은 6일 덴마크와 4개국 초청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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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혁 극적인 동점골…온두라스와 힘겨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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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22:20:09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덴마크 전 패배(3-4)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중앙 수비수 송주훈(미토 홀리토크)을 제외한 10명을 바꿔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김현(제주)과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투톱의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박정빈(호브로),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찬동(광주), 최경록(상파울리)이 배치됐다.
송주훈과 함께 홍준호(광주)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서영재(함부르크SV)와 박동진(광주)이 좌우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21분 먼저 실점했다.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지만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전반 34분, 김민태가 상대 페널티박스를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키커로 나선 김현이 성공시켜 1대 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41분 온두라스에 또 한 골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키커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문전에 서 있던 로사노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수비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2대 1로 끌려가던 올림픽팀은 후반 추가 시간, 박인혁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온두라스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픽팀은 6일 덴마크와 4개국 초청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덴마크 전 패배(3-4)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중앙 수비수 송주훈(미토 홀리토크)을 제외한 10명을 바꿔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김현(제주)과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투톱의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박정빈(호브로),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찬동(광주), 최경록(상파울리)이 배치됐다.
송주훈과 함께 홍준호(광주)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서영재(함부르크SV)와 박동진(광주)이 좌우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21분 먼저 실점했다.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지만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전반 34분, 김민태가 상대 페널티박스를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키커로 나선 김현이 성공시켜 1대 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41분 온두라스에 또 한 골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키커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문전에 서 있던 로사노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수비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2대 1로 끌려가던 올림픽팀은 후반 추가 시간, 박인혁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온두라스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픽팀은 6일 덴마크와 4개국 초청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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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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