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이른 피서객 ‘북적’

입력 2016.06.05 (21:24) 수정 2016.06.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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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수욕장 개장 이후 첫 휴일을 맞은 부산엔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이른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풍경들, 강지아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에 시원하게 밀려드는 파도, 해운대가 피서객을 유혹합니다.

하얀 모래 위에는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펼쳐졌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지만 이른 더위에 바다를 기다려왔던 피서객들은 파도에 몸을 던지고,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깁니다.

곳곳의 모래 조각은 해변의 풍경을 더욱 멋스럽게 만듭니다.

<인터뷰> 린다 머피, 잭 블렌트(경기도 김포시) : "해운대 해수욕장이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 좋네요! 그렇지? (소문대로 정말 멋집니다!)"

지난 1일 개장 이후 연휴이자 첫 주말을 맞아 오늘 하루 9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윤정범(전남 나주시) : "(조카들은) 서울하고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이번에 긴 연휴를 맞아서 해운대가 6월 1일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러 왔습니다."

바다 한가운데까지 이어지는 구름다립니다.

길이 365m,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산책로로 바다 위를 걷는 듯 아찔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투명바닥이 명물입니다.

<인터뷰> 지미홍(충남 천안시) :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이색적인 공간이 생긴 것 같아요."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천6백만 명의 피서객이 찾았던 부산의 해수욕장.

올해는 야간 수영과 거리 공연 등의 서비스로 더 많은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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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이른 피서객 ‘북적’
    • 입력 2016-06-05 21:26:34
    • 수정2016-06-05 22:15:10
    뉴스 9
<앵커 멘트>

해수욕장 개장 이후 첫 휴일을 맞은 부산엔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이른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풍경들, 강지아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에 시원하게 밀려드는 파도, 해운대가 피서객을 유혹합니다.

하얀 모래 위에는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펼쳐졌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지만 이른 더위에 바다를 기다려왔던 피서객들은 파도에 몸을 던지고,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깁니다.

곳곳의 모래 조각은 해변의 풍경을 더욱 멋스럽게 만듭니다.

<인터뷰> 린다 머피, 잭 블렌트(경기도 김포시) : "해운대 해수욕장이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 좋네요! 그렇지? (소문대로 정말 멋집니다!)"

지난 1일 개장 이후 연휴이자 첫 주말을 맞아 오늘 하루 9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윤정범(전남 나주시) : "(조카들은) 서울하고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이번에 긴 연휴를 맞아서 해운대가 6월 1일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러 왔습니다."

바다 한가운데까지 이어지는 구름다립니다.

길이 365m,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산책로로 바다 위를 걷는 듯 아찔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투명바닥이 명물입니다.

<인터뷰> 지미홍(충남 천안시) :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이색적인 공간이 생긴 것 같아요."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천6백만 명의 피서객이 찾았던 부산의 해수욕장.

올해는 야간 수영과 거리 공연 등의 서비스로 더 많은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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