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피서 뜬다…6월도 성수기

입력 2016.06.06 (06:53) 수정 2016.06.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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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과 여름 사이인 6월은 관광업계에선 비수기로 통했었는데요.

미리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에선 6월도 관광 성수기가 됐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장을 한 달 앞둔 제주 해수욕장.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첨벙첨벙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이른 피서를 즐기러 온 겁니다.

<인터뷰> 김영남(경기도 고양시) : "6월이 날씨도 좋고 아무래도 둘러보기에는 좋을 것 같아서, 덜 붐빌 것 같아서 왔습니다."

신록의 나무들이 울창한 제주 곶자왈, 이곳에도 관광객들로 꽉 찼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6월 제주 풍광에 대한 입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홍기(강원도 강릉시) : "경치도 너무너무 예쁘고, 봄하고 여름하고 중간인 것 같아서 너무너무 예쁘게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 18만 명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홍정민(대구광역시 달서구) : "더위가 빨리 와서 바다도 볼 겸해서 왔고요 황금연휴라서 친구랑 같이 놀러왔어요."

한여름인 7·8월과 봄, 초가을에 집중되던 관광객들이 분산되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호(제주관광공사 마케팅사업처장) : "관광콘텐츠들이 상당히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들의 다양화가 계절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런 것들이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면서."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벌써 6백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제주 관광에서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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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피서 뜬다…6월도 성수기
    • 입력 2016-06-06 07:08:19
    • 수정2016-06-06 07:37: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봄과 여름 사이인 6월은 관광업계에선 비수기로 통했었는데요.

미리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에선 6월도 관광 성수기가 됐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장을 한 달 앞둔 제주 해수욕장.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첨벙첨벙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이른 피서를 즐기러 온 겁니다.

<인터뷰> 김영남(경기도 고양시) : "6월이 날씨도 좋고 아무래도 둘러보기에는 좋을 것 같아서, 덜 붐빌 것 같아서 왔습니다."

신록의 나무들이 울창한 제주 곶자왈, 이곳에도 관광객들로 꽉 찼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6월 제주 풍광에 대한 입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홍기(강원도 강릉시) : "경치도 너무너무 예쁘고, 봄하고 여름하고 중간인 것 같아서 너무너무 예쁘게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 18만 명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홍정민(대구광역시 달서구) : "더위가 빨리 와서 바다도 볼 겸해서 왔고요 황금연휴라서 친구랑 같이 놀러왔어요."

한여름인 7·8월과 봄, 초가을에 집중되던 관광객들이 분산되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호(제주관광공사 마케팅사업처장) : "관광콘텐츠들이 상당히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들의 다양화가 계절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런 것들이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면서."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벌써 6백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제주 관광에서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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