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트럼프, “멕시코계 판사, 편향적”…공화 지도부 ‘곤혹’
입력 2016.06.06 (07:21)
수정 2016.06.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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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멕시코계 판사가 편향적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애써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언론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대상은 트럼프 대학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쿠리엘 샌디에이고 연방지법 판사.
부모가 멕시코 출신인 쿠리엘 판사는 트럼프에게 대선 직후 법정 출두를 명령한 인물로, 트럼프는 그가 멕시코 인이어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입니다. 제가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세운다고 하니까 쿠리엘 판사는 우리에게 매우 불공정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이 아니라는 앵커의 지적에 트럼프는 말을 약간 돌립니다.
<녹취> 태퍼(CNN 앵커)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 출신이 아니라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입니다.) 그는 멕시코 혈통을 갖고 있고 거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 : "쿠리엘 판사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정말 예기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 트럼프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못합니다."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최악의 실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한 술 더 떠, 회교도 판사도 불공정할 것이라며 오히려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의 좌충우돌식 발언이 이어지면서 공화당 내에선 대선은 물론 상하원 선거까지 망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멕시코계 판사가 편향적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애써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언론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대상은 트럼프 대학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쿠리엘 샌디에이고 연방지법 판사.
부모가 멕시코 출신인 쿠리엘 판사는 트럼프에게 대선 직후 법정 출두를 명령한 인물로, 트럼프는 그가 멕시코 인이어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입니다. 제가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세운다고 하니까 쿠리엘 판사는 우리에게 매우 불공정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이 아니라는 앵커의 지적에 트럼프는 말을 약간 돌립니다.
<녹취> 태퍼(CNN 앵커)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 출신이 아니라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입니다.) 그는 멕시코 혈통을 갖고 있고 거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 : "쿠리엘 판사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정말 예기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 트럼프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못합니다."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최악의 실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한 술 더 떠, 회교도 판사도 불공정할 것이라며 오히려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의 좌충우돌식 발언이 이어지면서 공화당 내에선 대선은 물론 상하원 선거까지 망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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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트럼프, “멕시코계 판사, 편향적”…공화 지도부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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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6 07:30:04
- 수정2016-06-06 08:25:54

<앵커 멘트>
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멕시코계 판사가 편향적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애써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언론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대상은 트럼프 대학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쿠리엘 샌디에이고 연방지법 판사.
부모가 멕시코 출신인 쿠리엘 판사는 트럼프에게 대선 직후 법정 출두를 명령한 인물로, 트럼프는 그가 멕시코 인이어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입니다. 제가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세운다고 하니까 쿠리엘 판사는 우리에게 매우 불공정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이 아니라는 앵커의 지적에 트럼프는 말을 약간 돌립니다.
<녹취> 태퍼(CNN 앵커)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 출신이 아니라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입니다.) 그는 멕시코 혈통을 갖고 있고 거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 : "쿠리엘 판사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정말 예기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 트럼프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못합니다."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최악의 실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한 술 더 떠, 회교도 판사도 불공정할 것이라며 오히려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의 좌충우돌식 발언이 이어지면서 공화당 내에선 대선은 물론 상하원 선거까지 망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멕시코계 판사가 편향적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애써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언론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대상은 트럼프 대학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쿠리엘 샌디에이고 연방지법 판사.
부모가 멕시코 출신인 쿠리엘 판사는 트럼프에게 대선 직후 법정 출두를 명령한 인물로, 트럼프는 그가 멕시코 인이어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입니다. 제가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세운다고 하니까 쿠리엘 판사는 우리에게 매우 불공정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인이 아니라는 앵커의 지적에 트럼프는 말을 약간 돌립니다.
<녹취> 태퍼(CNN 앵커) : "(쿠리엘 판사는 멕시코 출신이 아니라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입니다.) 그는 멕시코 혈통을 갖고 있고 거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공화당 지도부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 : "쿠리엘 판사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정말 예기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 트럼프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못합니다."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최악의 실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한 술 더 떠, 회교도 판사도 불공정할 것이라며 오히려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의 좌충우돌식 발언이 이어지면서 공화당 내에선 대선은 물론 상하원 선거까지 망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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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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