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옥시 전 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재소환
입력 2016.06.07 (09:33)
수정 2016.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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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검찰에 다시 불려 나왔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옥시 대표를 지낸 존 리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 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검찰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 반 정도 이른 8시쯤 검찰에 나와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3일 1차 조사를 받으러 나왔을 당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항의를 피하기 위해 검찰에 일찍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많이 팔리던 시기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고서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해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 겉면에 인체에 해가 없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 제품으로 인해 70명이 숨지는 등 177명의 피해자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검찰에 다시 불려 나왔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옥시 대표를 지낸 존 리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 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검찰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 반 정도 이른 8시쯤 검찰에 나와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3일 1차 조사를 받으러 나왔을 당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항의를 피하기 위해 검찰에 일찍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많이 팔리던 시기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고서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해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 겉면에 인체에 해가 없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 제품으로 인해 70명이 숨지는 등 177명의 피해자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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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리 옥시 전 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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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7 09:34:55
- 수정2016-06-07 09:43:56
<앵커 멘트>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검찰에 다시 불려 나왔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옥시 대표를 지낸 존 리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 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검찰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 반 정도 이른 8시쯤 검찰에 나와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3일 1차 조사를 받으러 나왔을 당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항의를 피하기 위해 검찰에 일찍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많이 팔리던 시기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고서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해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 겉면에 인체에 해가 없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 제품으로 인해 70명이 숨지는 등 177명의 피해자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검찰에 다시 불려 나왔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옥시 대표를 지낸 존 리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 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검찰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 반 정도 이른 8시쯤 검찰에 나와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3일 1차 조사를 받으러 나왔을 당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항의를 피하기 위해 검찰에 일찍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많이 팔리던 시기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고서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해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 겉면에 인체에 해가 없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 제품으로 인해 70명이 숨지는 등 177명의 피해자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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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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