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vs 트럼프…판세 ‘팽팽’·정책 ‘판이’
입력 2016.06.07 (23:28)
수정 2016.06.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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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이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요, 판세와 두 후보의 정책을 이주한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 가문과 부동산 가문의 대결로 불리는 미 대선의 현재까지 판세는 그야말로 혼전양상입니다.
지난달까지의 여론조사에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는 3~4%포인트 범위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첫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클린턴, 파격을 앞세워 기성 정치의 틀을 깨는 트럼프 답게 후보간 정책 공약도 판이합니다.
현재의 동맹 시스템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는 클린턴.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후보) : "논쟁의 핵심은 동맹과의 관계를 강하게 하느냐 아니면 끊느냐인데, 트럼프의 주장은 미국을 약하게 만들 뿐입니다."
반면 트럼프는, '미국의 국익'을 잣대로 동맹관계를 다시 재편하겠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각 나라들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군은 철수해야 하고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해야 할 겁니다."
대북 접근에 있어서도 클린턴은 <압박>, 트럼프는 <대화>.
한미 FTA와 관련해선 <지지>와 <원점 재검토>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대선은 사실상 본선 레이스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이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요, 판세와 두 후보의 정책을 이주한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 가문과 부동산 가문의 대결로 불리는 미 대선의 현재까지 판세는 그야말로 혼전양상입니다.
지난달까지의 여론조사에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는 3~4%포인트 범위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첫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클린턴, 파격을 앞세워 기성 정치의 틀을 깨는 트럼프 답게 후보간 정책 공약도 판이합니다.
현재의 동맹 시스템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는 클린턴.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후보) : "논쟁의 핵심은 동맹과의 관계를 강하게 하느냐 아니면 끊느냐인데, 트럼프의 주장은 미국을 약하게 만들 뿐입니다."
반면 트럼프는, '미국의 국익'을 잣대로 동맹관계를 다시 재편하겠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각 나라들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군은 철수해야 하고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해야 할 겁니다."
대북 접근에 있어서도 클린턴은 <압박>, 트럼프는 <대화>.
한미 FTA와 관련해선 <지지>와 <원점 재검토>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대선은 사실상 본선 레이스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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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vs 트럼프…판세 ‘팽팽’·정책 ‘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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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7 23:59:10
- 수정2016-06-08 01:31:21
<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이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요, 판세와 두 후보의 정책을 이주한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 가문과 부동산 가문의 대결로 불리는 미 대선의 현재까지 판세는 그야말로 혼전양상입니다.
지난달까지의 여론조사에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는 3~4%포인트 범위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첫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클린턴, 파격을 앞세워 기성 정치의 틀을 깨는 트럼프 답게 후보간 정책 공약도 판이합니다.
현재의 동맹 시스템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는 클린턴.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후보) : "논쟁의 핵심은 동맹과의 관계를 강하게 하느냐 아니면 끊느냐인데, 트럼프의 주장은 미국을 약하게 만들 뿐입니다."
반면 트럼프는, '미국의 국익'을 잣대로 동맹관계를 다시 재편하겠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각 나라들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군은 철수해야 하고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해야 할 겁니다."
대북 접근에 있어서도 클린턴은 <압박>, 트럼프는 <대화>.
한미 FTA와 관련해선 <지지>와 <원점 재검토>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대선은 사실상 본선 레이스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이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요, 판세와 두 후보의 정책을 이주한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 가문과 부동산 가문의 대결로 불리는 미 대선의 현재까지 판세는 그야말로 혼전양상입니다.
지난달까지의 여론조사에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는 3~4%포인트 범위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첫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클린턴, 파격을 앞세워 기성 정치의 틀을 깨는 트럼프 답게 후보간 정책 공약도 판이합니다.
현재의 동맹 시스템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는 클린턴.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후보) : "논쟁의 핵심은 동맹과의 관계를 강하게 하느냐 아니면 끊느냐인데, 트럼프의 주장은 미국을 약하게 만들 뿐입니다."
반면 트럼프는, '미국의 국익'을 잣대로 동맹관계를 다시 재편하겠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각 나라들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군은 철수해야 하고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해야 할 겁니다."
대북 접근에 있어서도 클린턴은 <압박>, 트럼프는 <대화>.
한미 FTA와 관련해선 <지지>와 <원점 재검토>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대선은 사실상 본선 레이스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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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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