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협상 타결…9일 의장 선출·13일 개원
입력 2016.06.08 (21:05)
수정 2016.06.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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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양보하기로 하면서 난항을 거듭했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은 1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갔습니다.
8선으로 20대 국회 최다선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의장직 양보를 선언하면서 원구성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양보를 하는 게 문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빨리 일 해야죠."
국회의장은 내일(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선출합니다.
의장 후보는 6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5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장을 가져간 당이 거국적으로 양보해서 정상적인 원구성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저는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상임위원장은 더민주가 예결위와 외통위, 국토위 등 8개, 새누리가 운영위와 법사위, 정무위 등 8개, 국민의당이 교문위와 산자위를 각각 나눠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장단은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연 뒤 선출합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원칙대로) 절대 흥정과 거래하지 않겠다 해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둘 가졌고.."
국회법에서 정한 원 구성 기한을 넘기긴 했지만, 각 당의 양보로 최근 30년 동안 가장 신속하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협치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양보하기로 하면서 난항을 거듭했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은 1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갔습니다.
8선으로 20대 국회 최다선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의장직 양보를 선언하면서 원구성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양보를 하는 게 문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빨리 일 해야죠."
국회의장은 내일(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선출합니다.
의장 후보는 6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5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장을 가져간 당이 거국적으로 양보해서 정상적인 원구성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저는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상임위원장은 더민주가 예결위와 외통위, 국토위 등 8개, 새누리가 운영위와 법사위, 정무위 등 8개, 국민의당이 교문위와 산자위를 각각 나눠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장단은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연 뒤 선출합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원칙대로) 절대 흥정과 거래하지 않겠다 해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둘 가졌고.."
국회법에서 정한 원 구성 기한을 넘기긴 했지만, 각 당의 양보로 최근 30년 동안 가장 신속하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협치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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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구성 협상 타결…9일 의장 선출·13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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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08 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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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양보하기로 하면서 난항을 거듭했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은 1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갔습니다.
8선으로 20대 국회 최다선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의장직 양보를 선언하면서 원구성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양보를 하는 게 문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빨리 일 해야죠."
국회의장은 내일(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선출합니다.
의장 후보는 6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5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장을 가져간 당이 거국적으로 양보해서 정상적인 원구성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저는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상임위원장은 더민주가 예결위와 외통위, 국토위 등 8개, 새누리가 운영위와 법사위, 정무위 등 8개, 국민의당이 교문위와 산자위를 각각 나눠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장단은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연 뒤 선출합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원칙대로) 절대 흥정과 거래하지 않겠다 해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둘 가졌고.."
국회법에서 정한 원 구성 기한을 넘기긴 했지만, 각 당의 양보로 최근 30년 동안 가장 신속하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협치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양보하기로 하면서 난항을 거듭했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은 1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갔습니다.
8선으로 20대 국회 최다선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의장직 양보를 선언하면서 원구성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양보를 하는 게 문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빨리 일 해야죠."
국회의장은 내일(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선출합니다.
의장 후보는 6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5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장을 가져간 당이 거국적으로 양보해서 정상적인 원구성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저는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상임위원장은 더민주가 예결위와 외통위, 국토위 등 8개, 새누리가 운영위와 법사위, 정무위 등 8개, 국민의당이 교문위와 산자위를 각각 나눠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장단은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연 뒤 선출합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원칙대로) 절대 흥정과 거래하지 않겠다 해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둘 가졌고.."
국회법에서 정한 원 구성 기한을 넘기긴 했지만, 각 당의 양보로 최근 30년 동안 가장 신속하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협치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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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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