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롯데마트·홈플러스 前 본부장 등 9명 무더기 영장
입력 2016.06.09 (07:02)
수정 2016.06.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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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습기 살균제 집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옥시의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앙지검 가습기 특별수사팀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제품을 팔아 사용자를 다치거나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제품 개발과 판매를 총괄한 노병용 전 본부장 등 관계자 3명이 영장 청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롯데마트의 가습기 살균제 개발 과정에서 관여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 D사의 한국법인 팀장 조 모 씨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제품 출시 당시 의사결정권자인 김원회 전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주문으로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Y산업의 대표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옥시측으로부터 4천 여 만원의 뒷돈을 받고 연구 보고서를 조작한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교수에 대해서는 배임수재와 사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 9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집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옥시의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앙지검 가습기 특별수사팀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제품을 팔아 사용자를 다치거나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제품 개발과 판매를 총괄한 노병용 전 본부장 등 관계자 3명이 영장 청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롯데마트의 가습기 살균제 개발 과정에서 관여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 D사의 한국법인 팀장 조 모 씨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제품 출시 당시 의사결정권자인 김원회 전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주문으로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Y산업의 대표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옥시측으로부터 4천 여 만원의 뒷돈을 받고 연구 보고서를 조작한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교수에 대해서는 배임수재와 사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 9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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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09 08:38:30
<앵커 멘트>
가습기 살균제 집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옥시의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앙지검 가습기 특별수사팀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제품을 팔아 사용자를 다치거나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제품 개발과 판매를 총괄한 노병용 전 본부장 등 관계자 3명이 영장 청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롯데마트의 가습기 살균제 개발 과정에서 관여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 D사의 한국법인 팀장 조 모 씨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제품 출시 당시 의사결정권자인 김원회 전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주문으로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Y산업의 대표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옥시측으로부터 4천 여 만원의 뒷돈을 받고 연구 보고서를 조작한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교수에 대해서는 배임수재와 사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 9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집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옥시의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앙지검 가습기 특별수사팀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제품을 팔아 사용자를 다치거나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제품 개발과 판매를 총괄한 노병용 전 본부장 등 관계자 3명이 영장 청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롯데마트의 가습기 살균제 개발 과정에서 관여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 D사의 한국법인 팀장 조 모 씨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제품 출시 당시 의사결정권자인 김원회 전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주문으로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Y산업의 대표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옥시측으로부터 4천 여 만원의 뒷돈을 받고 연구 보고서를 조작한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교수에 대해서는 배임수재와 사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 9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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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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