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 심재철·박주선 선출

입력 2016.06.09 (17:00) 수정 2016.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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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단이 오늘 선출됐습니다.

국회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인 국회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발을 내디딘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6선의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신임 국회의장은 앞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희상 의원과 박병석 의원, 이석현 의원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어 열린 20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정 신임 의장은 재석의원 287명 중 274명의 찬성을 얻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무겁다" 며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에 이어 국가의전 서열 2위가 된 정 의장은 주요 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는 권한과 국회 인사권과 예산 집행 권한 등을 행사하게 됩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은 심재철 의원이,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부의장단으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2명 중 237명의 찬성을, 박주선 의원은 244명 중 230명의 찬성을 얻어 국회부의장이 됐습니다.

심재철 신임 국회부의장은 앞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에서 과반을 넘겨 득표해 4선의 김정훈 의원을 누르고 새누리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4선의 박주선 신임 국회부의장도 앞서 열린 국민의당 경선에서 과반을 얻어 3선의 조배숙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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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 심재철·박주선 선출
    • 입력 2016-06-09 17:02:42
    • 수정2016-06-09 1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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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단이 오늘 선출됐습니다.

국회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인 국회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발을 내디딘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6선의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신임 국회의장은 앞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희상 의원과 박병석 의원, 이석현 의원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어 열린 20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정 신임 의장은 재석의원 287명 중 274명의 찬성을 얻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무겁다" 며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에 이어 국가의전 서열 2위가 된 정 의장은 주요 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는 권한과 국회 인사권과 예산 집행 권한 등을 행사하게 됩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은 심재철 의원이,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부의장단으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2명 중 237명의 찬성을, 박주선 의원은 244명 중 230명의 찬성을 얻어 국회부의장이 됐습니다.

심재철 신임 국회부의장은 앞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에서 과반을 넘겨 득표해 4선의 김정훈 의원을 누르고 새누리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4선의 박주선 신임 국회부의장도 앞서 열린 국민의당 경선에서 과반을 얻어 3선의 조배숙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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