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전격 인하…연 1.25% 사상 최저

입력 2016.06.09 (19:00) 수정 2016.06.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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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기준 금리는 1.25%로,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현재 연 1.5%에서 연 1.25%로 떨어졌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내린 이후, 일년 만입니다.

오늘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선 이달 금리도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전격 인하한 겁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내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돼 앞으로 경기위축 위험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주(한국은행 총재) :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그에 따른 하방 리크스도 있습니다..그것을 감안해서 이달 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정부도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데 이번 금리인하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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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전격 인하…연 1.25% 사상 최저
    • 입력 2016-06-09 19:01:23
    • 수정2016-06-09 1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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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기준 금리는 1.25%로,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현재 연 1.5%에서 연 1.25%로 떨어졌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내린 이후, 일년 만입니다.

오늘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선 이달 금리도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전격 인하한 겁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내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돼 앞으로 경기위축 위험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주(한국은행 총재) :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그에 따른 하방 리크스도 있습니다..그것을 감안해서 이달 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정부도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데 이번 금리인하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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