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불…요양원 환자 등 40여 명 연기 흡입

입력 2016.06.10 (12:17) 수정 2016.06.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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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인천 논현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요양원 환자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에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인천 논현동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건물 8층과 9층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한 환자 등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김일동(인천시 남동구) : "거동하실 수 있는 분은 부축해서 데리고 나가고 아니면 아예 침대에 눕혀가지고, 구급차가 엄청 많이 왔어요. 계속 병원에 갔다 와서 또 실어 가고."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불이 상가 3층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부터 시작돼 위층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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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불…요양원 환자 등 40여 명 연기 흡입
    • 입력 2016-06-10 12:27:34
    • 수정2016-06-10 13:14:09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젯밤 인천 논현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요양원 환자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에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인천 논현동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건물 8층과 9층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한 환자 등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김일동(인천시 남동구) : "거동하실 수 있는 분은 부축해서 데리고 나가고 아니면 아예 침대에 눕혀가지고, 구급차가 엄청 많이 왔어요. 계속 병원에 갔다 와서 또 실어 가고."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불이 상가 3층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부터 시작돼 위층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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