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백두대간이 위험하다

입력 2016.06.12 (22:56) 수정 2016.06.12 (2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인터뷰> 김동순(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 "소나무는 나중에 도태되고 활엽수종으로 가는 건 교과서적인 얘기로는 맞는 얘기고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 그런건 아니거든요 굉장히 인위적인 것에 의해서갑자기 변화가 일어니까 소나무 숲이 다 사라진단 말이에요."

<인터뷰> 홍석환(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완전 박멸이라고 하는 초기 대응 과정으로 동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것이 전혀 해결되지 않고 점점 더 악순환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한 번 감염되면 치료 약이 없어 나무가 100% 말라죽는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 발병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시작된 소나무재선충병은 경남과 제주는 물론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강원도까지 번졌는데요.

이젠, 자칫 백두대간을 위협할 정도가 됐습니다.

<리포트>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세종시 야산입니다.

나무 대부분이 잘려나가 헐벗은 모습입니다.

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된 나무 주변 3천그루 가까운 소나무를 베어내면서 울창하던 야산은 민둥산이 됐습니다.

세종시에 재선충이 발생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도 비슷한 모습의 야산이 눈에 띕니다.

온 산에 소나무 밑동만 남았습니다.

이곳 역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반경 50미터 이내에 있는 소나무를 전부 잘라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재선충이 발견됐습니다.

피해지역이 점차 북상하면서 한반도 침엽수림의 근간인 백두대간, 그 중에서도 핵심인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국립공원의 소나무숲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시범(강원도 홍천군 산림과장) : "소나무재선충병이 전체 2개소 7본이 발생해서 긴급 방제 회의를 오늘 실시했고 모두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지난 1998년, 부산 금정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남쪽으로는 제주, 북쪽으로는 경기와 강원까지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피해시군은 모두 114곳, 올해 들어 13곳에서 새롭게 재선충이 발견됐습니다.

제주 산방산 일대.

얼핏보면 마치 단풍이 든 것처럼 숲이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소나무의 솔잎이 모두 말라죽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선충병으로 인한 피해는 또 있습니다.

이곳 제주에서는 재선충 방제 과정에서 주변 활엽수와 지형이 파괴됐습니다,.

화산이 분출할 때 만들어진 용암으로 생성된 곶자왈.

나무와 덩굴식물이 함께 자라는 제주만의 독특한 원시림입니다.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보호지역이지만, 재선충 방제가 진행되면서 산길이 파헤쳐지고 활엽수는 밑동만 남았습니다.

작은 화산으로 불리는 오름의 경관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재선충 방제 장비가 진입하면서 암석이며 길들이 파헤쳐졌습니다.

방제지 근처에는 재선충 방제 때 뽑혀나간 활엽수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순(곶자왈사람들 사무처장) : "곶자왈 지역도 그렇고 오름 지역도 그렇고 가장 큰 문제는 장비가 진입을 함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2차 피해인 거죠. 활엽수 소나무를 자르기 위해서 그 사이에 나 있는 다른 나무들은 다 잘려진다는 거죠. 장비가 들어가면서 그 기존 지질적인 원형들이 훼손되는 이러한 문제점들도 발생이 되고 있고요."

<인터뷰> 제주도청 관계자(음성변조) : "방제를 하다보면 증비가 또 들어가게 되고 인력으로 가게 되면 그 인력이 또 다칠수가 있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도 여하튼 중요시 여겨야된다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도."

소나무를 죽이는 재선충입니다.

몸길이가 1mm에 불과한 재선충은 혼자서는 이동 능력이 없어, 하늘소에 기생해 옮겨다닙니다.

4월에서 8월 사이 하늘소가 성충이 돼 솔잎을 갉아 먹으면 이때 재선충이 소나무에 감염되는 겁니다.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4개월쯤 지나면 말라죽는데, 이 죽은 나무에 하늘소가 알을 낳고 이후 성충이 되면서 다시 주변에 재선충을 옮기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순(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 "영양분이 껍질로 흘러서 솔수염하늘소가 그 부분을 먹는다고요. 그래서 먹을 때 선충이 들어가면 선충이 소나무를 급성적으로죽여주는거죠. 그래서 송진이 분비되지 않도록 만들면 그때 와서 알을 낳는 거죠."

재선충은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습니다.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잘린 소나무들을 불에 태우는 '소각' 방제가 한창입니다.

소나무에 기생하는 재선충과 하늘소유충을 태워죽이는 겁니다.

나무를 잘게 파쇄하기도 합니다.

방제 지침은 하늘소 유충이 살 수 없도록 지름 2cm 이하의 잔가지까지 모두 파쇄하도록 하고 있지만 기준을 넘는 굵은 가지들이 발견됩니다.

파쇄 시기도 중요합니다.

한켠에 쌓여있는 소나무 껍질을 들추니, 솔수염하늘소 유충이 발견됩니다.

<인터뷰> 윤석(울산 생명의 숲 사무국장) : "파쇄 공장 주변이 작년부터 소나무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파쇄를 바로바로 해야 되는데 물량이 너무 많이 쏟아지다 보니까 바로바로 (처리가)안되서 솔수염 하늘소가 옮겨갔다는 것..."

산림청이 소각이나 파쇄보다 많이 사용하는 이른바 '훈증'입니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잘라 그 위에 농약을 붓고 막을 씌워, 농약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재선충과 하늘소 유충을 죽이는 방식입니다.

이때 농약성분이 유출되지 않도록 훈증막을 철저하게 흙으로 덮습니다.

재선충병이 가장 극심한 곳 가운데 하나인 울산 방제현장.

밀봉돼 있어야 할 훈증더미지만 훈증막 곳곳이 찢기고 구멍이 나 있습니다.

방제 대상 소나무들이 밭 경계목과 울타리로 사용된 경우도 있습니다.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이동 거리는 2~3km 안팎.

이 때문에 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엔 감염된 소나무 목재의 이동이 한 원인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석(울산 생명의 숲 사무국장) :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못 되고 있다는 것. 또 주민들이 너무너무 오랫동안 방제가 되다 보니까 이 위험성이란 것을 경과시하고 스스로 (방제목을) 가져간다든지 이용한다든지 이런 게 있어서 지금 계속적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난 19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매년 백 만 제곱미터의 소나무가 사라진 일본.

재선충 완전 방제를 목표로 하던 일본은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제 방식을 바꿨습니다.

반드시 보호가 필요한 수종은 철저하게 보호하되, 다른 활엽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소나무 군락지는 포기하는 방식입니다.

재선충 완전방제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현실성 없는 '완전 방제' 정책보다는 방제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순(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 "(일본)소나무숲이 다 사라졌다기 보다는 그쪽도 지켜야 할 곳들은 철저히 지키거든요.특히 해안 방제림이라든지 도시의 기능을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숲 같은 경우는 시민을 비롯해서 지방정부가 철저하게 지킨다고요. 거기는 또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지켜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29년.

그동안 투입된 예산은 6천7백 억원에 이릅니다.

그러나 천만 그루의 소나무를 잃은 지금도 재선충 확산세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선충, 백두대간이 위험하다
    • 입력 2016-06-12 23:04:41
    • 수정2016-06-12 23:28:36
    취재파일K
<프롤로그>

<인터뷰> 김동순(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 "소나무는 나중에 도태되고 활엽수종으로 가는 건 교과서적인 얘기로는 맞는 얘기고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 그런건 아니거든요 굉장히 인위적인 것에 의해서갑자기 변화가 일어니까 소나무 숲이 다 사라진단 말이에요."

<인터뷰> 홍석환(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완전 박멸이라고 하는 초기 대응 과정으로 동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것이 전혀 해결되지 않고 점점 더 악순환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한 번 감염되면 치료 약이 없어 나무가 100% 말라죽는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 발병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시작된 소나무재선충병은 경남과 제주는 물론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강원도까지 번졌는데요.

이젠, 자칫 백두대간을 위협할 정도가 됐습니다.

<리포트>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세종시 야산입니다.

나무 대부분이 잘려나가 헐벗은 모습입니다.

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된 나무 주변 3천그루 가까운 소나무를 베어내면서 울창하던 야산은 민둥산이 됐습니다.

세종시에 재선충이 발생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도 비슷한 모습의 야산이 눈에 띕니다.

온 산에 소나무 밑동만 남았습니다.

이곳 역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반경 50미터 이내에 있는 소나무를 전부 잘라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재선충이 발견됐습니다.

피해지역이 점차 북상하면서 한반도 침엽수림의 근간인 백두대간, 그 중에서도 핵심인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국립공원의 소나무숲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시범(강원도 홍천군 산림과장) : "소나무재선충병이 전체 2개소 7본이 발생해서 긴급 방제 회의를 오늘 실시했고 모두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지난 1998년, 부산 금정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남쪽으로는 제주, 북쪽으로는 경기와 강원까지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피해시군은 모두 114곳, 올해 들어 13곳에서 새롭게 재선충이 발견됐습니다.

제주 산방산 일대.

얼핏보면 마치 단풍이 든 것처럼 숲이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소나무의 솔잎이 모두 말라죽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선충병으로 인한 피해는 또 있습니다.

이곳 제주에서는 재선충 방제 과정에서 주변 활엽수와 지형이 파괴됐습니다,.

화산이 분출할 때 만들어진 용암으로 생성된 곶자왈.

나무와 덩굴식물이 함께 자라는 제주만의 독특한 원시림입니다.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보호지역이지만, 재선충 방제가 진행되면서 산길이 파헤쳐지고 활엽수는 밑동만 남았습니다.

작은 화산으로 불리는 오름의 경관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재선충 방제 장비가 진입하면서 암석이며 길들이 파헤쳐졌습니다.

방제지 근처에는 재선충 방제 때 뽑혀나간 활엽수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순(곶자왈사람들 사무처장) : "곶자왈 지역도 그렇고 오름 지역도 그렇고 가장 큰 문제는 장비가 진입을 함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2차 피해인 거죠. 활엽수 소나무를 자르기 위해서 그 사이에 나 있는 다른 나무들은 다 잘려진다는 거죠. 장비가 들어가면서 그 기존 지질적인 원형들이 훼손되는 이러한 문제점들도 발생이 되고 있고요."

<인터뷰> 제주도청 관계자(음성변조) : "방제를 하다보면 증비가 또 들어가게 되고 인력으로 가게 되면 그 인력이 또 다칠수가 있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도 여하튼 중요시 여겨야된다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도."

소나무를 죽이는 재선충입니다.

몸길이가 1mm에 불과한 재선충은 혼자서는 이동 능력이 없어, 하늘소에 기생해 옮겨다닙니다.

4월에서 8월 사이 하늘소가 성충이 돼 솔잎을 갉아 먹으면 이때 재선충이 소나무에 감염되는 겁니다.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4개월쯤 지나면 말라죽는데, 이 죽은 나무에 하늘소가 알을 낳고 이후 성충이 되면서 다시 주변에 재선충을 옮기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순(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 "영양분이 껍질로 흘러서 솔수염하늘소가 그 부분을 먹는다고요. 그래서 먹을 때 선충이 들어가면 선충이 소나무를 급성적으로죽여주는거죠. 그래서 송진이 분비되지 않도록 만들면 그때 와서 알을 낳는 거죠."

재선충은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습니다.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잘린 소나무들을 불에 태우는 '소각' 방제가 한창입니다.

소나무에 기생하는 재선충과 하늘소유충을 태워죽이는 겁니다.

나무를 잘게 파쇄하기도 합니다.

방제 지침은 하늘소 유충이 살 수 없도록 지름 2cm 이하의 잔가지까지 모두 파쇄하도록 하고 있지만 기준을 넘는 굵은 가지들이 발견됩니다.

파쇄 시기도 중요합니다.

한켠에 쌓여있는 소나무 껍질을 들추니, 솔수염하늘소 유충이 발견됩니다.

<인터뷰> 윤석(울산 생명의 숲 사무국장) : "파쇄 공장 주변이 작년부터 소나무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파쇄를 바로바로 해야 되는데 물량이 너무 많이 쏟아지다 보니까 바로바로 (처리가)안되서 솔수염 하늘소가 옮겨갔다는 것..."

산림청이 소각이나 파쇄보다 많이 사용하는 이른바 '훈증'입니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잘라 그 위에 농약을 붓고 막을 씌워, 농약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재선충과 하늘소 유충을 죽이는 방식입니다.

이때 농약성분이 유출되지 않도록 훈증막을 철저하게 흙으로 덮습니다.

재선충병이 가장 극심한 곳 가운데 하나인 울산 방제현장.

밀봉돼 있어야 할 훈증더미지만 훈증막 곳곳이 찢기고 구멍이 나 있습니다.

방제 대상 소나무들이 밭 경계목과 울타리로 사용된 경우도 있습니다.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이동 거리는 2~3km 안팎.

이 때문에 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엔 감염된 소나무 목재의 이동이 한 원인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석(울산 생명의 숲 사무국장) :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못 되고 있다는 것. 또 주민들이 너무너무 오랫동안 방제가 되다 보니까 이 위험성이란 것을 경과시하고 스스로 (방제목을) 가져간다든지 이용한다든지 이런 게 있어서 지금 계속적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난 19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매년 백 만 제곱미터의 소나무가 사라진 일본.

재선충 완전 방제를 목표로 하던 일본은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제 방식을 바꿨습니다.

반드시 보호가 필요한 수종은 철저하게 보호하되, 다른 활엽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소나무 군락지는 포기하는 방식입니다.

재선충 완전방제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현실성 없는 '완전 방제' 정책보다는 방제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순(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 "(일본)소나무숲이 다 사라졌다기 보다는 그쪽도 지켜야 할 곳들은 철저히 지키거든요.특히 해안 방제림이라든지 도시의 기능을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숲 같은 경우는 시민을 비롯해서 지방정부가 철저하게 지킨다고요. 거기는 또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지켜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29년.

그동안 투입된 예산은 6천7백 억원에 이릅니다.

그러나 천만 그루의 소나무를 잃은 지금도 재선충 확산세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