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펄펄 끓는 분화구 상공서 ‘인간 새’ 비행

입력 2016.06.13 (06:45) 수정 2016.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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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활화산 상공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펼친 여성 모험가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무동력 날개옷 '윙슈트'를 입고 4천 5백 미터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점프한 인간 새!

뭉게뭉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산 정상으로 바람처럼 돌진하더니, 용암이 펄펄 끓고 있는 분화구 상공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대범한 비행을 선보인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여성 모험가이자 모델인 '로베르타 만치노'입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칠레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비야리카' 화산 상공에서 그동안 꿈꿔오던 도전에 성공했는데요.

활화산이 뿜어내는 열기와 난기류를 무사히 통과해, 미리 설계한 낙하 경로에 따라 정확히 날 수 있도록 수년 동안 고난도 비행 훈련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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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펄펄 끓는 분화구 상공서 ‘인간 새’ 비행
    • 입력 2016-06-13 06:49:59
    • 수정2016-06-13 08:34: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구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활화산 상공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펼친 여성 모험가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무동력 날개옷 '윙슈트'를 입고 4천 5백 미터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점프한 인간 새!

뭉게뭉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산 정상으로 바람처럼 돌진하더니, 용암이 펄펄 끓고 있는 분화구 상공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대범한 비행을 선보인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여성 모험가이자 모델인 '로베르타 만치노'입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칠레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비야리카' 화산 상공에서 그동안 꿈꿔오던 도전에 성공했는데요.

활화산이 뿜어내는 열기와 난기류를 무사히 통과해, 미리 설계한 낙하 경로에 따라 정확히 날 수 있도록 수년 동안 고난도 비행 훈련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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