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고물상으로 갈 뻔한 고 김병찬 선수의 금메달

입력 2016.06.14 (08:23) 수정 2016.06.14 (1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고 김병찬 선수를 기억하시는지요?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얻고 지난해 한 임대 아파트에서 외롭게 숨진 불운의 역도스타인데요.

최근 그가 남긴 금메달마저 폐기 처리될 뻔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김병찬 선수가 숨진 지 1년.

하지만 장례식 이후 아무도 그의 유품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최근 남은 짐을 정리하던 중 김 선수가 받았던 10여 개의 메달과 훈장까지 고물상으로 보내질 뻔했는데요.

다행히 이웃 주민이 강원도 체육회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겨우 폐기처분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강원도 체육회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강원도 체육회관에 전시하는 방법도 검토 중인데요.

그가 세상에 남기고 간 메달만이라도 마땅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고물상으로 갈 뻔한 고 김병찬 선수의 금메달
    • 입력 2016-06-14 08:27:28
    • 수정2016-06-14 11:31: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고 김병찬 선수를 기억하시는지요?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얻고 지난해 한 임대 아파트에서 외롭게 숨진 불운의 역도스타인데요.

최근 그가 남긴 금메달마저 폐기 처리될 뻔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김병찬 선수가 숨진 지 1년.

하지만 장례식 이후 아무도 그의 유품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최근 남은 짐을 정리하던 중 김 선수가 받았던 10여 개의 메달과 훈장까지 고물상으로 보내질 뻔했는데요.

다행히 이웃 주민이 강원도 체육회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겨우 폐기처분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강원도 체육회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강원도 체육회관에 전시하는 방법도 검토 중인데요.

그가 세상에 남기고 간 메달만이라도 마땅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