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中, 집중호우에 홍수 피해 속출…항공기 수백편 결항
입력 2016.06.15 (07:21)
수정 2016.06.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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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남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비롯해 수백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급류를 이룬 홍수는 도심 곳곳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을 그래도 삼킵니다.
차량 지붕에 사람이 위태롭게 매달려 급류에 차와 함께 떠내려갑니다.
중국 남부 광시 장족자치구에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이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인근 광둥과 북동부 산둥성에도 최고 15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이재민 : "저녁 내내 잠들지 못했어요. 손전등으로 비추어보니 모두 물에 잠겼어요. 냉장고랑 모두 다요."
지난 9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안후이와, 장시, 후난성, 구이저우 등 7개성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4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북부지역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베이징 서우두 공항 등에서 악천후로 7백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내일까지 중국 남부와 중부 지역에 하루 평균 200밀리 미터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 지역을 다녀가려는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 남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비롯해 수백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급류를 이룬 홍수는 도심 곳곳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을 그래도 삼킵니다.
차량 지붕에 사람이 위태롭게 매달려 급류에 차와 함께 떠내려갑니다.
중국 남부 광시 장족자치구에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이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인근 광둥과 북동부 산둥성에도 최고 15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이재민 : "저녁 내내 잠들지 못했어요. 손전등으로 비추어보니 모두 물에 잠겼어요. 냉장고랑 모두 다요."
지난 9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안후이와, 장시, 후난성, 구이저우 등 7개성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4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북부지역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베이징 서우두 공항 등에서 악천후로 7백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내일까지 중국 남부와 중부 지역에 하루 평균 200밀리 미터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 지역을 다녀가려는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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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中, 집중호우에 홍수 피해 속출…항공기 수백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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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5 07:30:44
- 수정2016-06-15 08:36:19
<앵커 멘트>
중국 남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비롯해 수백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급류를 이룬 홍수는 도심 곳곳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을 그래도 삼킵니다.
차량 지붕에 사람이 위태롭게 매달려 급류에 차와 함께 떠내려갑니다.
중국 남부 광시 장족자치구에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이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인근 광둥과 북동부 산둥성에도 최고 15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이재민 : "저녁 내내 잠들지 못했어요. 손전등으로 비추어보니 모두 물에 잠겼어요. 냉장고랑 모두 다요."
지난 9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안후이와, 장시, 후난성, 구이저우 등 7개성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4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북부지역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베이징 서우두 공항 등에서 악천후로 7백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내일까지 중국 남부와 중부 지역에 하루 평균 200밀리 미터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 지역을 다녀가려는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 남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비롯해 수백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급류를 이룬 홍수는 도심 곳곳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을 그래도 삼킵니다.
차량 지붕에 사람이 위태롭게 매달려 급류에 차와 함께 떠내려갑니다.
중국 남부 광시 장족자치구에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이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인근 광둥과 북동부 산둥성에도 최고 15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이재민 : "저녁 내내 잠들지 못했어요. 손전등으로 비추어보니 모두 물에 잠겼어요. 냉장고랑 모두 다요."
지난 9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안후이와, 장시, 후난성, 구이저우 등 7개성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4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북부지역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베이징 서우두 공항 등에서 악천후로 7백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내일까지 중국 남부와 중부 지역에 하루 평균 200밀리 미터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 지역을 다녀가려는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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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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