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호주, “동성애자 사형” 이슬람 성직자 추방 검토 외

입력 2016.06.15 (10:49) 수정 2016.06.15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호주 정부가 동성애에 대해 극단적인 혐오 발언을 한 영국인 이슬람 성직자를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태생의 이슬람 성직자 '파로크 세칼레시파르'는 시드니 이슬람 센터의 초청으로 1주일 전 호주에 입국했는데요.

과거에 동성애자들은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등의 극단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호주 당국은 비자를 취소해 자국에서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시카고 초등학교 ‘급수대 납 오염’ 파문

미국 시카고의 초등학교 4곳 중 1곳은 급수대에서 연방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카고 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영유아 교육시설들을 대상으로 급수대 수질을 검사하고 있는데요.

74개 학교 가운데 19개 학교의 수질이 납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한 장애 어린이 시설에서는 최대 73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시카고 교육청은 오염이 확인된 급수대를 모두 폐쇄하고, 수질 검사 범위를 시내 모든 공립학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뿔 하나 ‘유니콘 양’ 발견

뉴질랜드에서 뿔이 하나만 달린 이른바 '유니콘 양'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한 목장 주인이 양들을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데요.

일반 양처럼 뿔이 머리에 달린 게 아니라 콧잔등에 솟아나 있어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을 연상케 합니다.

전문가들도 이런 양은 평생 한두 번 볼까 말까 하다며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외계인 알프’ 키 84cm 미추 메스자로스 사망

1980년대 후반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외계인 알프'에 출연했던 왜소증 배우 '미추 메스자로스'가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헝가리 태생인 메스자로스는 키가 84cm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자라고 불렸는데요.

드라마 '외계인 알프'에서 주인공 외계인으로 분장을 하고 연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악화된 건강에 의식을 잃어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지난 12일 숨졌습니다.

‘1.109캐럿’…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영국 런던에서 무려 1109캐럿에 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공개됐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눈이 휘둥그래지는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1905년 이후로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크기인데요.

이달 말 경매에 부쳐지기에 앞서 미리 공개된 겁니다.

전문가들은 820억 원 이상의 낙찰 금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호주, “동성애자 사형” 이슬람 성직자 추방 검토 외
    • 입력 2016-06-15 10:53:30
    • 수정2016-06-15 11:06:3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호주 정부가 동성애에 대해 극단적인 혐오 발언을 한 영국인 이슬람 성직자를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태생의 이슬람 성직자 '파로크 세칼레시파르'는 시드니 이슬람 센터의 초청으로 1주일 전 호주에 입국했는데요.

과거에 동성애자들은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등의 극단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호주 당국은 비자를 취소해 자국에서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시카고 초등학교 ‘급수대 납 오염’ 파문

미국 시카고의 초등학교 4곳 중 1곳은 급수대에서 연방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카고 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영유아 교육시설들을 대상으로 급수대 수질을 검사하고 있는데요.

74개 학교 가운데 19개 학교의 수질이 납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한 장애 어린이 시설에서는 최대 73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시카고 교육청은 오염이 확인된 급수대를 모두 폐쇄하고, 수질 검사 범위를 시내 모든 공립학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뿔 하나 ‘유니콘 양’ 발견

뉴질랜드에서 뿔이 하나만 달린 이른바 '유니콘 양'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한 목장 주인이 양들을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데요.

일반 양처럼 뿔이 머리에 달린 게 아니라 콧잔등에 솟아나 있어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을 연상케 합니다.

전문가들도 이런 양은 평생 한두 번 볼까 말까 하다며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외계인 알프’ 키 84cm 미추 메스자로스 사망

1980년대 후반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외계인 알프'에 출연했던 왜소증 배우 '미추 메스자로스'가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헝가리 태생인 메스자로스는 키가 84cm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자라고 불렸는데요.

드라마 '외계인 알프'에서 주인공 외계인으로 분장을 하고 연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악화된 건강에 의식을 잃어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지난 12일 숨졌습니다.

‘1.109캐럿’…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영국 런던에서 무려 1109캐럿에 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공개됐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눈이 휘둥그래지는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1905년 이후로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크기인데요.

이달 말 경매에 부쳐지기에 앞서 미리 공개된 겁니다.

전문가들은 820억 원 이상의 낙찰 금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