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건강만점 토마토, 100배 즐기기

입력 2016.06.15 (12:39) 수정 2016.06.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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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정보충전 시간에는 영양 덩어리라고 하죠, 토마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항암작용뿐 아니라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토마토 100배 즐기는 법을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토마토 농장, 제철 맞은 찰토마토가 주렁주렁 탐스럽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나현기(토마토 농장 운영) : “토마토는 장마가 오기 전 고온 건조한 5월에서 6월 정도가 제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많을수록 양분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훨씬 더 맛이 좋아집니다.”

잘 익은 찰토마토를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토마토는 겉보기에 광택이 좋고 색이 붉은 게 맛이 좋습니다.

꼭지도 마르지 않고 녹색이 선명한 게 신선한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영양도 풍부한데요.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토마토는 비타민 A와 C가 많아서 피부 미용에 좋고 체내의 나쁜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리코펜이 많아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인기인 대추 방울토마토입니다.

다양한 색으로 개량되기도 했는데요.

찰토마토와 대추 방울토마토- 둘은 일단 크기부터 다릅니다.

당도는 어떨까요?

각각 즙을 짜서 측정해봤더니 대추방울토마토 9.4, 찰토마토 4.8 브릭스로 대추방울토마토가 더 달았는데요.

영양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방울토마토의 경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많은데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도 많아서 맛이 좋고 먹기도 쉬워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새콤한 토마토, 집에서도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노민정(요리연구가) : “찰토마토는 단단하기 때문에 모양이 잘 흐트러지지 않아요. 그래서 찰토마토 통째로 요리를 해볼 겁니다.”

찰토마토의 윗부분을 자른 뒤, 속을 파내 칼로 잘 다져줍니다.

버섯과 올리브, 양파, 마늘 등의 채소도 잘게 다진 뒤, 다진 쇠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그릇에 볶은 재료들과 토마토 속을 담고 잡곡밥을 넣습니다.

여기에 고추장 한 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반 컵, 모차렐라 치즈를 함께 섞어서 진득하게 만듭니다.

빈토마토 속에 모두 넣고 모차렐라 치즈를 얹습니다.

16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돌리면 토마토 밥이 완성입니다.

이번엔 대추방울토마토를 활용합니다.

토마토가 잠길 정도로 유자청을 넣고, 냉장고에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유자 절임이 완성됩니다.

이 상태로 먹어도 달콤하지만 샐러드에 얹어서 리코타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별미인데요.

<인터뷰> 양봉순(경기도 고양시)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한테 영양 간식으로 최고일 듯합니다.”

토마토의 계절, 맛과 영양을 듬뿍 살린 요리들로 입맛, 건강 모두 잡아보세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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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건강만점 토마토, 100배 즐기기
    • 입력 2016-06-15 13:07:02
    • 수정2016-06-15 13:21:2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정보충전 시간에는 영양 덩어리라고 하죠, 토마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항암작용뿐 아니라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토마토 100배 즐기는 법을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토마토 농장, 제철 맞은 찰토마토가 주렁주렁 탐스럽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나현기(토마토 농장 운영) : “토마토는 장마가 오기 전 고온 건조한 5월에서 6월 정도가 제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많을수록 양분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훨씬 더 맛이 좋아집니다.”

잘 익은 찰토마토를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토마토는 겉보기에 광택이 좋고 색이 붉은 게 맛이 좋습니다.

꼭지도 마르지 않고 녹색이 선명한 게 신선한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영양도 풍부한데요.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토마토는 비타민 A와 C가 많아서 피부 미용에 좋고 체내의 나쁜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리코펜이 많아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인기인 대추 방울토마토입니다.

다양한 색으로 개량되기도 했는데요.

찰토마토와 대추 방울토마토- 둘은 일단 크기부터 다릅니다.

당도는 어떨까요?

각각 즙을 짜서 측정해봤더니 대추방울토마토 9.4, 찰토마토 4.8 브릭스로 대추방울토마토가 더 달았는데요.

영양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송태희(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 : “방울토마토의 경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많은데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도 많아서 맛이 좋고 먹기도 쉬워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새콤한 토마토, 집에서도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노민정(요리연구가) : “찰토마토는 단단하기 때문에 모양이 잘 흐트러지지 않아요. 그래서 찰토마토 통째로 요리를 해볼 겁니다.”

찰토마토의 윗부분을 자른 뒤, 속을 파내 칼로 잘 다져줍니다.

버섯과 올리브, 양파, 마늘 등의 채소도 잘게 다진 뒤, 다진 쇠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그릇에 볶은 재료들과 토마토 속을 담고 잡곡밥을 넣습니다.

여기에 고추장 한 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반 컵, 모차렐라 치즈를 함께 섞어서 진득하게 만듭니다.

빈토마토 속에 모두 넣고 모차렐라 치즈를 얹습니다.

16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돌리면 토마토 밥이 완성입니다.

이번엔 대추방울토마토를 활용합니다.

토마토가 잠길 정도로 유자청을 넣고, 냉장고에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유자 절임이 완성됩니다.

이 상태로 먹어도 달콤하지만 샐러드에 얹어서 리코타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별미인데요.

<인터뷰> 양봉순(경기도 고양시)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한테 영양 간식으로 최고일 듯합니다.”

토마토의 계절, 맛과 영양을 듬뿍 살린 요리들로 입맛, 건강 모두 잡아보세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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