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돕고 싶은 마음에” 소년의 착한 거짓말

입력 2016.06.16 (20:45) 수정 2016.06.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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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투병 중인 학생을 위한 '모금행사'가 있었습니다.

11살 쯘야오는 엄마가 준 100위안에 자신의 세뱃돈을 엄마 몰래 보태 기부했습니다.

엄마는 쯘야오가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고 훈계했는데요.

아이는 엄마에게 이런 편지를 남겼습니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치료비가 너무 많이 든대요. 친구의 엄마는 매일을 울면서 보낸대요...이 친구를 도우려는 생각에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거짓말해서 정말 죄송해요."

친구는 도와야겠고 엄마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없던 소년의 고민...참 기특하죠?

엄마는 결국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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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6 20:47:37
    • 수정2016-06-16 2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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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투병 중인 학생을 위한 '모금행사'가 있었습니다.

11살 쯘야오는 엄마가 준 100위안에 자신의 세뱃돈을 엄마 몰래 보태 기부했습니다.

엄마는 쯘야오가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고 훈계했는데요.

아이는 엄마에게 이런 편지를 남겼습니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치료비가 너무 많이 든대요. 친구의 엄마는 매일을 울면서 보낸대요...이 친구를 도우려는 생각에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거짓말해서 정말 죄송해요."

친구는 도와야겠고 엄마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없던 소년의 고민...참 기특하죠?

엄마는 결국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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