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英총리 “‘브렉시트 캠페인’ 연기하는 게 맞다”

입력 2016.06.17 (0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조 콕스(41) 노동당 의원의 총격 피습 사건과 관련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캠페인을 연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EU 잔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지브롤터 방문을 취소하고 "우리는 조 콕스 의원의 가족과 선거구민들이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콕스 의원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콕스 의원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머런 英총리 “‘브렉시트 캠페인’ 연기하는 게 맞다”
    • 입력 2016-06-17 03:13:31
    국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조 콕스(41) 노동당 의원의 총격 피습 사건과 관련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캠페인을 연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EU 잔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지브롤터 방문을 취소하고 "우리는 조 콕스 의원의 가족과 선거구민들이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콕스 의원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콕스 의원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