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20대 국회에서 개헌 매듭 노력”

입력 2016.06.17 (07:13) 수정 2016.06.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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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 논의가 20대 국회에서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면책 불체포 특권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헌논의를 불붙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어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개헌은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매듭 지을 것을 희망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3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 흐름을 수용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담는 개헌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국회의원의 면책.불체포 특권에 대해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저는 이 부분이 개정돼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 청문회법'은 국회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취지인 만큼 법제화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의 직권상정은 남용돼선 안되지만 필요할 경우엔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국회 내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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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의장 “20대 국회에서 개헌 매듭 노력”
    • 입력 2016-06-17 07:20:21
    • 수정2016-06-17 0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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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 논의가 20대 국회에서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면책 불체포 특권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헌논의를 불붙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어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개헌은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매듭 지을 것을 희망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3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 흐름을 수용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담는 개헌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국회의원의 면책.불체포 특권에 대해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저는 이 부분이 개정돼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 청문회법'은 국회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취지인 만큼 법제화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의 직권상정은 남용돼선 안되지만 필요할 경우엔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국회 내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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