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 ↑…표지판까지 등장
입력 2016.06.17 (07:33)
수정 2016.06.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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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달려오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건너는 보행자.
들고 있는 스마트 폰에만 시선이 쏠려 있다 결국 사고를 당합니다.
거리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다옴(서울 서초구) : "스마트폰 보고 그냥 길 걸어가다가 횡단보도가 있는 줄 모르고 빨간 불에 그냥 건너서 사고날 뻔한 적이 많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 2009년 437건에서 2014년 1,111건으로 5년새 2.5배 증가했습니다.
사고가 크게 늘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주의하라는 교통안전표지와 부착물이 등장했습니다.
보행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는 서울 시내 다섯 곳에 설치됐는데요.
이렇게 보행자의 시선이 닿는 신호등 위나 길 위에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시선이 쏠려있는 보행자의 눈에 잘 띌지 의문입니다.
<인터뷰> 곽슬지(서울시 서초구) : "이렇게 그냥 봤을 때는 빨간색이라서 눈에 잘 들어올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의 눈에 잘 띄도록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달려오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건너는 보행자.
들고 있는 스마트 폰에만 시선이 쏠려 있다 결국 사고를 당합니다.
거리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다옴(서울 서초구) : "스마트폰 보고 그냥 길 걸어가다가 횡단보도가 있는 줄 모르고 빨간 불에 그냥 건너서 사고날 뻔한 적이 많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 2009년 437건에서 2014년 1,111건으로 5년새 2.5배 증가했습니다.
사고가 크게 늘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주의하라는 교통안전표지와 부착물이 등장했습니다.
보행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는 서울 시내 다섯 곳에 설치됐는데요.
이렇게 보행자의 시선이 닿는 신호등 위나 길 위에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시선이 쏠려있는 보행자의 눈에 잘 띌지 의문입니다.
<인터뷰> 곽슬지(서울시 서초구) : "이렇게 그냥 봤을 때는 빨간색이라서 눈에 잘 들어올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의 눈에 잘 띄도록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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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 ↑…표지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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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7 07:51:07
- 수정2016-06-17 0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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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달려오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건너는 보행자.
들고 있는 스마트 폰에만 시선이 쏠려 있다 결국 사고를 당합니다.
거리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다옴(서울 서초구) : "스마트폰 보고 그냥 길 걸어가다가 횡단보도가 있는 줄 모르고 빨간 불에 그냥 건너서 사고날 뻔한 적이 많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 2009년 437건에서 2014년 1,111건으로 5년새 2.5배 증가했습니다.
사고가 크게 늘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주의하라는 교통안전표지와 부착물이 등장했습니다.
보행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는 서울 시내 다섯 곳에 설치됐는데요.
이렇게 보행자의 시선이 닿는 신호등 위나 길 위에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시선이 쏠려있는 보행자의 눈에 잘 띌지 의문입니다.
<인터뷰> 곽슬지(서울시 서초구) : "이렇게 그냥 봤을 때는 빨간색이라서 눈에 잘 들어올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의 눈에 잘 띄도록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달려오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건너는 보행자.
들고 있는 스마트 폰에만 시선이 쏠려 있다 결국 사고를 당합니다.
거리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다옴(서울 서초구) : "스마트폰 보고 그냥 길 걸어가다가 횡단보도가 있는 줄 모르고 빨간 불에 그냥 건너서 사고날 뻔한 적이 많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 2009년 437건에서 2014년 1,111건으로 5년새 2.5배 증가했습니다.
사고가 크게 늘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주의하라는 교통안전표지와 부착물이 등장했습니다.
보행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는 서울 시내 다섯 곳에 설치됐는데요.
이렇게 보행자의 시선이 닿는 신호등 위나 길 위에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시선이 쏠려있는 보행자의 눈에 잘 띌지 의문입니다.
<인터뷰> 곽슬지(서울시 서초구) : "이렇게 그냥 봤을 때는 빨간색이라서 눈에 잘 들어올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의 눈에 잘 띄도록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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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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