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반대’ 영국 현역 의원 총격 사망
입력 2016.06.17 (08:05)
수정 2016.06.17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국의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숨진 의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해 왔는데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이에 반대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영국 중부의 요크셔 버스톨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 곳 지역구 의원인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총에 맞은 겁니다.
조 콕스 의원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두른 52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녹취> 디 콜린(웨스트요크셔 경찰 관계자) : "현장에 많은 경찰을 배치했고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지 언론들은 범인이 총을 쏘기 전 '영국이 우선이다'라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조 콕스 의원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반대 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저지를 호소하기 위한 영국령 지브롤터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양 진영도 일단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현직 의원이 살해됨에 따라 영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숨진 의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해 왔는데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이에 반대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영국 중부의 요크셔 버스톨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 곳 지역구 의원인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총에 맞은 겁니다.
조 콕스 의원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두른 52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녹취> 디 콜린(웨스트요크셔 경찰 관계자) : "현장에 많은 경찰을 배치했고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지 언론들은 범인이 총을 쏘기 전 '영국이 우선이다'라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조 콕스 의원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반대 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저지를 호소하기 위한 영국령 지브롤터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양 진영도 일단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현직 의원이 살해됨에 따라 영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렉시트 반대’ 영국 현역 의원 총격 사망
-
- 입력 2016-06-17 08:09:00
- 수정2016-06-17 09:14:42

<앵커 멘트>
영국의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숨진 의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해 왔는데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이에 반대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영국 중부의 요크셔 버스톨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 곳 지역구 의원인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총에 맞은 겁니다.
조 콕스 의원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두른 52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녹취> 디 콜린(웨스트요크셔 경찰 관계자) : "현장에 많은 경찰을 배치했고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지 언론들은 범인이 총을 쏘기 전 '영국이 우선이다'라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조 콕스 의원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반대 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저지를 호소하기 위한 영국령 지브롤터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양 진영도 일단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현직 의원이 살해됨에 따라 영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숨진 의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해 왔는데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이에 반대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영국 중부의 요크셔 버스톨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 곳 지역구 의원인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총에 맞은 겁니다.
조 콕스 의원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두른 52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녹취> 디 콜린(웨스트요크셔 경찰 관계자) : "현장에 많은 경찰을 배치했고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지 언론들은 범인이 총을 쏘기 전 '영국이 우선이다'라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조 콕스 의원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반대 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저지를 호소하기 위한 영국령 지브롤터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양 진영도 일단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현직 의원이 살해됨에 따라 영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