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기·고용 리스크 대응해 적극 재정보강”
입력 2016.06.17 (08:25)
수정 2016.06.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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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오늘(17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적 재정보강과 함께 부문별 활력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위축, 기업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 둔화, 경기·고용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연초에 크게 부진했으나 3월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정조기집행,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임시 공휴일 효과 등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부진도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다"며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하면서 설비투자 위축 등 내수부문으로 점차 파급되고 있고,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하면서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용여건은 나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중국의 금융불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제조업 고용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의 하방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위축, 기업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 둔화, 경기·고용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연초에 크게 부진했으나 3월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정조기집행,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임시 공휴일 효과 등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부진도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다"며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하면서 설비투자 위축 등 내수부문으로 점차 파급되고 있고,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하면서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용여건은 나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중국의 금융불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제조업 고용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의 하방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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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경기·고용 리스크 대응해 적극 재정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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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7 08:25:55
- 수정2016-06-17 09:10:36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오늘(17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적 재정보강과 함께 부문별 활력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위축, 기업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 둔화, 경기·고용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연초에 크게 부진했으나 3월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정조기집행,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임시 공휴일 효과 등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부진도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다"며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하면서 설비투자 위축 등 내수부문으로 점차 파급되고 있고,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하면서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용여건은 나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중국의 금융불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제조업 고용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의 하방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위축, 기업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 둔화, 경기·고용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연초에 크게 부진했으나 3월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정조기집행,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임시 공휴일 효과 등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부진도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다"며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하면서 설비투자 위축 등 내수부문으로 점차 파급되고 있고,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하면서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용여건은 나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중국의 금융불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제조업 고용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의 하방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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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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