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아 추진해 온 경원선 복원 공사가 중단됐다. 통일부는 지난달 25일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공문을 보내 공사 중단 방안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공문을 통해 복원공사와 관련, 토지 매입과 설계만 진행하고 향후 현장공사 재개 시점은 남북관계 상황 등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원 공사 현장에는 현재 5명 정도의 최소 인력만 남아 있고 이르면 이달 말 중 모든 인력과 장비가 철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에 이르는 9.3km 구간의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사 중지 결정으로 추후에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당초 목표했던 내년 말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통일부는 공문을 통해 복원공사와 관련, 토지 매입과 설계만 진행하고 향후 현장공사 재개 시점은 남북관계 상황 등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원 공사 현장에는 현재 5명 정도의 최소 인력만 남아 있고 이르면 이달 말 중 모든 인력과 장비가 철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에 이르는 9.3km 구간의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사 중지 결정으로 추후에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당초 목표했던 내년 말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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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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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7 11:10:27
정부가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아 추진해 온 경원선 복원 공사가 중단됐다. 통일부는 지난달 25일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공문을 보내 공사 중단 방안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공문을 통해 복원공사와 관련, 토지 매입과 설계만 진행하고 향후 현장공사 재개 시점은 남북관계 상황 등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원 공사 현장에는 현재 5명 정도의 최소 인력만 남아 있고 이르면 이달 말 중 모든 인력과 장비가 철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에 이르는 9.3km 구간의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사 중지 결정으로 추후에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당초 목표했던 내년 말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통일부는 공문을 통해 복원공사와 관련, 토지 매입과 설계만 진행하고 향후 현장공사 재개 시점은 남북관계 상황 등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원 공사 현장에는 현재 5명 정도의 최소 인력만 남아 있고 이르면 이달 말 중 모든 인력과 장비가 철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에 이르는 9.3km 구간의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사 중지 결정으로 추후에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당초 목표했던 내년 말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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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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