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마저 金겹살?…휴가철 앞두고 가격 ‘들썩’
입력 2016.06.17 (12:16)
수정 2016.06.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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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삼겹살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온데다 돼지 출하량까지 줄어 더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유회를 나온 사람들부터 가족 단위 캠핑족까지.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최고로 꼽는 메뉴는 삼겹살입니다.
<녹취> 송경옥(서울 구로구) : "날씨도 변동이 많고 체력도 달리니까 여름 대비 미리 체력 보충하려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올해 삼겹살 값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두 달 전 100g에 2000원 정도였던 삼겹살값이 이달 들어 비싼 곳은 20% 정도 올랐습니다.
할인 행사장에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부들이 몰립니다.
<녹취> 윤길로(서울 은평구) : "부담 가죠 아무래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먹어야 되잖아요."
휴가철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더 늘어 안 그래도 값이 더 오를텐데, 한우 가격이 오르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벌써 30% 넘게 올랐습니다.
게다가 구제역 여파 등으로 산지에서의 돼지고기 출하량도 줄었습니다.
<녹취> 축산 농가 관계자(음성변조) : "작년 12월 전후로 해서 자돈(새끼 돼지)이 설사병이 와서 그 때 많이 도태됐던 자돈이 커서 출하돼야 되는데 출하되지 못하면서..."
식당들도 아직 삼겹살 값을 올리고 있진 않지만, 도매값이 더 오르면 가격 인상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삼겹살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온데다 돼지 출하량까지 줄어 더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유회를 나온 사람들부터 가족 단위 캠핑족까지.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최고로 꼽는 메뉴는 삼겹살입니다.
<녹취> 송경옥(서울 구로구) : "날씨도 변동이 많고 체력도 달리니까 여름 대비 미리 체력 보충하려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올해 삼겹살 값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두 달 전 100g에 2000원 정도였던 삼겹살값이 이달 들어 비싼 곳은 20% 정도 올랐습니다.
할인 행사장에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부들이 몰립니다.
<녹취> 윤길로(서울 은평구) : "부담 가죠 아무래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먹어야 되잖아요."
휴가철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더 늘어 안 그래도 값이 더 오를텐데, 한우 가격이 오르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벌써 30% 넘게 올랐습니다.
게다가 구제역 여파 등으로 산지에서의 돼지고기 출하량도 줄었습니다.
<녹취> 축산 농가 관계자(음성변조) : "작년 12월 전후로 해서 자돈(새끼 돼지)이 설사병이 와서 그 때 많이 도태됐던 자돈이 커서 출하돼야 되는데 출하되지 못하면서..."
식당들도 아직 삼겹살 값을 올리고 있진 않지만, 도매값이 더 오르면 가격 인상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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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17 12:31:44

<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삼겹살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온데다 돼지 출하량까지 줄어 더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유회를 나온 사람들부터 가족 단위 캠핑족까지.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최고로 꼽는 메뉴는 삼겹살입니다.
<녹취> 송경옥(서울 구로구) : "날씨도 변동이 많고 체력도 달리니까 여름 대비 미리 체력 보충하려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올해 삼겹살 값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두 달 전 100g에 2000원 정도였던 삼겹살값이 이달 들어 비싼 곳은 20% 정도 올랐습니다.
할인 행사장에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부들이 몰립니다.
<녹취> 윤길로(서울 은평구) : "부담 가죠 아무래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먹어야 되잖아요."
휴가철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더 늘어 안 그래도 값이 더 오를텐데, 한우 가격이 오르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벌써 30% 넘게 올랐습니다.
게다가 구제역 여파 등으로 산지에서의 돼지고기 출하량도 줄었습니다.
<녹취> 축산 농가 관계자(음성변조) : "작년 12월 전후로 해서 자돈(새끼 돼지)이 설사병이 와서 그 때 많이 도태됐던 자돈이 커서 출하돼야 되는데 출하되지 못하면서..."
식당들도 아직 삼겹살 값을 올리고 있진 않지만, 도매값이 더 오르면 가격 인상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삼겹살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온데다 돼지 출하량까지 줄어 더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유회를 나온 사람들부터 가족 단위 캠핑족까지.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최고로 꼽는 메뉴는 삼겹살입니다.
<녹취> 송경옥(서울 구로구) : "날씨도 변동이 많고 체력도 달리니까 여름 대비 미리 체력 보충하려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올해 삼겹살 값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두 달 전 100g에 2000원 정도였던 삼겹살값이 이달 들어 비싼 곳은 20% 정도 올랐습니다.
할인 행사장에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부들이 몰립니다.
<녹취> 윤길로(서울 은평구) : "부담 가죠 아무래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먹어야 되잖아요."
휴가철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더 늘어 안 그래도 값이 더 오를텐데, 한우 가격이 오르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벌써 30% 넘게 올랐습니다.
게다가 구제역 여파 등으로 산지에서의 돼지고기 출하량도 줄었습니다.
<녹취> 축산 농가 관계자(음성변조) : "작년 12월 전후로 해서 자돈(새끼 돼지)이 설사병이 와서 그 때 많이 도태됐던 자돈이 커서 출하돼야 되는데 출하되지 못하면서..."
식당들도 아직 삼겹살 값을 올리고 있진 않지만, 도매값이 더 오르면 가격 인상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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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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