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 실종노인 급증…작년 만 2천 명 넘어

입력 2016.06.17 (14: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치매 때문에 행방을 알 수 없게 되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해 일본에서 치매에 걸렸거나 치매가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실종자는 전체 실종자(8만2천35명)의 약 14.9%인 만2천208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치매로 인한 실종자는 2012년 9천607명(11.8%), 2013년 1만322명(12.3%), 2014년 1만783명(13.3%)으로 해가 갈수록 숫자와 비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에는 일본의 치매 인구가 약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추산을 지난해 1월 발표했으며 치매에 걸린 이들을 돌보는 일이 큰 과제로 부상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치매 실종노인 급증…작년 만 2천 명 넘어
    • 입력 2016-06-17 14:45:10
    국제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치매 때문에 행방을 알 수 없게 되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해 일본에서 치매에 걸렸거나 치매가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실종자는 전체 실종자(8만2천35명)의 약 14.9%인 만2천208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치매로 인한 실종자는 2012년 9천607명(11.8%), 2013년 1만322명(12.3%), 2014년 1만783명(13.3%)으로 해가 갈수록 숫자와 비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에는 일본의 치매 인구가 약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추산을 지난해 1월 발표했으며 치매에 걸린 이들을 돌보는 일이 큰 과제로 부상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