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해진 살림에 경조사비부터 줄였다
입력 2016.06.17 (17:10)
수정 2016.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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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려워진 살림에 씀씀이를 줄여야하는 가계가 우선 경조사비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부금 지출도 감소했습니다.
변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지난 1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항목인 가구간 이전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줄었습니다.
금액으로는 8천6백원이 줄어 25만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이 가구주인 근로자 가구의 경우 4.8%, 만3천 원을 줄여 자영업자 등 다른 가구에 비해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구간 이전지출에는 유학생 송금 등도 포함되지만 축의금이나 부의금 같은 경조비 비중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기부금도 줄었습니다.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이 주요 항목인 비영리단체로의 이전도 1년 전보다 2.8% 감소해 10만3천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이 -0.2%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소득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주거비는 10% 정도 증가했고 세금은 5%, 사회보험은 3.5%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계에서 경조사비나 기부금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어려워진 살림에 씀씀이를 줄여야하는 가계가 우선 경조사비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부금 지출도 감소했습니다.
변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지난 1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항목인 가구간 이전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줄었습니다.
금액으로는 8천6백원이 줄어 25만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이 가구주인 근로자 가구의 경우 4.8%, 만3천 원을 줄여 자영업자 등 다른 가구에 비해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구간 이전지출에는 유학생 송금 등도 포함되지만 축의금이나 부의금 같은 경조비 비중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기부금도 줄었습니다.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이 주요 항목인 비영리단체로의 이전도 1년 전보다 2.8% 감소해 10만3천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이 -0.2%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소득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주거비는 10% 정도 증가했고 세금은 5%, 사회보험은 3.5%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계에서 경조사비나 기부금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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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팍해진 살림에 경조사비부터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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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7 17:14:19
- 수정2016-06-17 17:33:03

<앵커 멘트>
어려워진 살림에 씀씀이를 줄여야하는 가계가 우선 경조사비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부금 지출도 감소했습니다.
변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지난 1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항목인 가구간 이전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줄었습니다.
금액으로는 8천6백원이 줄어 25만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이 가구주인 근로자 가구의 경우 4.8%, 만3천 원을 줄여 자영업자 등 다른 가구에 비해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구간 이전지출에는 유학생 송금 등도 포함되지만 축의금이나 부의금 같은 경조비 비중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기부금도 줄었습니다.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이 주요 항목인 비영리단체로의 이전도 1년 전보다 2.8% 감소해 10만3천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이 -0.2%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소득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주거비는 10% 정도 증가했고 세금은 5%, 사회보험은 3.5%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계에서 경조사비나 기부금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어려워진 살림에 씀씀이를 줄여야하는 가계가 우선 경조사비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부금 지출도 감소했습니다.
변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지난 1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항목인 가구간 이전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줄었습니다.
금액으로는 8천6백원이 줄어 25만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이 가구주인 근로자 가구의 경우 4.8%, 만3천 원을 줄여 자영업자 등 다른 가구에 비해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구간 이전지출에는 유학생 송금 등도 포함되지만 축의금이나 부의금 같은 경조비 비중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기부금도 줄었습니다.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이 주요 항목인 비영리단체로의 이전도 1년 전보다 2.8% 감소해 10만3천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이 -0.2%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소득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주거비는 10% 정도 증가했고 세금은 5%, 사회보험은 3.5%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계에서 경조사비나 기부금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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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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