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3도 ‘폭염’…제주 내일부터 장마
입력 2016.06.17 (21:26)
수정 2016.06.18 (1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17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여름이나 다름없는 불볕 더위를 보였습니다.
영남 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면서 폭염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다음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여름 불볕 같은 태양이 내리쬡니다.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더위를 쫓으려 부채질을 해보지만 가시지 않습니다.
수확철을 맞은 비닐하우스 안 참외 밭.
농민의 얼굴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숨이 턱턱 막히지만, 일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배준석(참외 농민) : "실내에서 하니까 워낙 더위가 심합니다. 그리고 또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으로서 쉴 수가 없는 입장이어서..."
현재 참외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45 도인데요. 한낮에는 60도 까지 온도가 치솟습니다.
도심에서도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옷을 입고,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 보지만 더위를 이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박은진(대구시 구암동) : "오늘 더워서 커피도 마시고 이제 너무 더워서 시원한 영화관으로 가서 몸 좀 식히려고요."
오늘(17일) 대구 북구와 경남 창녕이 33.6도, 합천 33.5도, 서울 29.1 도까지 올랐고, 영남 1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윤왕선(대구기상지청 예보팀장) : "다음주 초에는 현재 북위 30도 부근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는 내일(18일), 남해안은 모레(19일)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오늘(17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여름이나 다름없는 불볕 더위를 보였습니다.
영남 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면서 폭염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다음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여름 불볕 같은 태양이 내리쬡니다.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더위를 쫓으려 부채질을 해보지만 가시지 않습니다.
수확철을 맞은 비닐하우스 안 참외 밭.
농민의 얼굴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숨이 턱턱 막히지만, 일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배준석(참외 농민) : "실내에서 하니까 워낙 더위가 심합니다. 그리고 또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으로서 쉴 수가 없는 입장이어서..."
현재 참외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45 도인데요. 한낮에는 60도 까지 온도가 치솟습니다.
도심에서도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옷을 입고,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 보지만 더위를 이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박은진(대구시 구암동) : "오늘 더워서 커피도 마시고 이제 너무 더워서 시원한 영화관으로 가서 몸 좀 식히려고요."
오늘(17일) 대구 북구와 경남 창녕이 33.6도, 합천 33.5도, 서울 29.1 도까지 올랐고, 영남 1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윤왕선(대구기상지청 예보팀장) : "다음주 초에는 현재 북위 30도 부근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는 내일(18일), 남해안은 모레(19일)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경북 33도 ‘폭염’…제주 내일부터 장마
-
- 입력 2016-06-17 21:28:13
- 수정2016-06-18 11:28:23
<앵커 멘트>
오늘(17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여름이나 다름없는 불볕 더위를 보였습니다.
영남 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면서 폭염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다음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여름 불볕 같은 태양이 내리쬡니다.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더위를 쫓으려 부채질을 해보지만 가시지 않습니다.
수확철을 맞은 비닐하우스 안 참외 밭.
농민의 얼굴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숨이 턱턱 막히지만, 일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배준석(참외 농민) : "실내에서 하니까 워낙 더위가 심합니다. 그리고 또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으로서 쉴 수가 없는 입장이어서..."
현재 참외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45 도인데요. 한낮에는 60도 까지 온도가 치솟습니다.
도심에서도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옷을 입고,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 보지만 더위를 이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박은진(대구시 구암동) : "오늘 더워서 커피도 마시고 이제 너무 더워서 시원한 영화관으로 가서 몸 좀 식히려고요."
오늘(17일) 대구 북구와 경남 창녕이 33.6도, 합천 33.5도, 서울 29.1 도까지 올랐고, 영남 1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윤왕선(대구기상지청 예보팀장) : "다음주 초에는 현재 북위 30도 부근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는 내일(18일), 남해안은 모레(19일)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
-
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오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