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사퇴·사과” 요구…與 복당 ‘후폭풍’
입력 2016.06.17 (23:02)
수정 2016.06.18 (0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17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탈당 의원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한 새누리당 친박계가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의 거취도 불투명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가 정진석 원내대표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압박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일괄복당 결정을 위해 강압적으로 표결을 강행했다는 겁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정진석 대표와도 통화하고 권성동 사무총장하고도 통화했는데 다 발뺌하고 있어요. (표결로) 갑자기 이렇게 분란을 일으킨 저의가 뭐냐고..."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고, 비박계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과라며 맞섰습니다.
내홍 조짐에 정 원내대표는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어제 회의에서) 거친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 두 차례 사과를 올렸는데요.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고..."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여론 수렴이 과정이 미흡했지만 비대위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정 원내대표의 사과 방문을 거부한 채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화합과 통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정 원내대표가 내일쯤 김 위원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거취가 새누리당 내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17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탈당 의원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한 새누리당 친박계가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의 거취도 불투명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가 정진석 원내대표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압박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일괄복당 결정을 위해 강압적으로 표결을 강행했다는 겁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정진석 대표와도 통화하고 권성동 사무총장하고도 통화했는데 다 발뺌하고 있어요. (표결로) 갑자기 이렇게 분란을 일으킨 저의가 뭐냐고..."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고, 비박계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과라며 맞섰습니다.
내홍 조짐에 정 원내대표는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어제 회의에서) 거친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 두 차례 사과를 올렸는데요.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고..."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여론 수렴이 과정이 미흡했지만 비대위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정 원내대표의 사과 방문을 거부한 채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화합과 통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정 원내대표가 내일쯤 김 위원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거취가 새누리당 내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박 “사퇴·사과” 요구…與 복당 ‘후폭풍’
-
- 입력 2016-06-17 23:06:23
- 수정2016-06-18 00:24:56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17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탈당 의원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한 새누리당 친박계가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의 거취도 불투명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가 정진석 원내대표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압박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일괄복당 결정을 위해 강압적으로 표결을 강행했다는 겁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정진석 대표와도 통화하고 권성동 사무총장하고도 통화했는데 다 발뺌하고 있어요. (표결로) 갑자기 이렇게 분란을 일으킨 저의가 뭐냐고..."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고, 비박계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과라며 맞섰습니다.
내홍 조짐에 정 원내대표는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어제 회의에서) 거친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 두 차례 사과를 올렸는데요.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고..."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여론 수렴이 과정이 미흡했지만 비대위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정 원내대표의 사과 방문을 거부한 채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화합과 통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정 원내대표가 내일쯤 김 위원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거취가 새누리당 내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17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탈당 의원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한 새누리당 친박계가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의 거취도 불투명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가 정진석 원내대표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압박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일괄복당 결정을 위해 강압적으로 표결을 강행했다는 겁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정진석 대표와도 통화하고 권성동 사무총장하고도 통화했는데 다 발뺌하고 있어요. (표결로) 갑자기 이렇게 분란을 일으킨 저의가 뭐냐고..."
친박계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의 사과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고, 비박계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과라며 맞섰습니다.
내홍 조짐에 정 원내대표는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어제 회의에서) 거친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 두 차례 사과를 올렸는데요.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고..."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여론 수렴이 과정이 미흡했지만 비대위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정 원내대표의 사과 방문을 거부한 채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화합과 통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정 원내대표가 내일쯤 김 위원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거취가 새누리당 내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김지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