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소환해 DNA 일치 여부 확인 예정”

입력 2016.06.19 (10:32) 수정 2016.06.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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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박유천 ‘성폭행 피소 4건’…경찰, 전담팀 보강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30) 씨를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여성이 제출한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경찰이 박 씨를 조만간 소환해 DNA 일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의 DNA가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조만간 박 씨를 소환 조사한 뒤 구강세포를 채취해,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17일 2건의 고소가 더 접수돼, 고소장을 제출한 여성이 모두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담 수사팀 인력을 기존 6명에서 6명을 보강한 12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기에 서울경찰청 소속 형사 2명이 수시로 수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당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들과 고소인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경찰은 또 해당 유흥업소의 장부를 조만간 확보해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박 씨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자 박 씨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여성들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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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박유천 소환해 DNA 일치 여부 확인 예정”
    • 입력 2016-06-19 10:32:45
    • 수정2016-06-19 16:41:54
    사회

[연관 기사] ☞ 박유천 ‘성폭행 피소 4건’…경찰, 전담팀 보강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30) 씨를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여성이 제출한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경찰이 박 씨를 조만간 소환해 DNA 일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의 DNA가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조만간 박 씨를 소환 조사한 뒤 구강세포를 채취해,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17일 2건의 고소가 더 접수돼, 고소장을 제출한 여성이 모두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담 수사팀 인력을 기존 6명에서 6명을 보강한 12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기에 서울경찰청 소속 형사 2명이 수시로 수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당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들과 고소인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경찰은 또 해당 유흥업소의 장부를 조만간 확보해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박 씨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자 박 씨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여성들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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